튜닝카부터 전기차까지 총출동…2018 오토위크 개막
튜닝카부터 전기차까지 총출동…2018 오토위크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20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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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산 킨텍스서 국내 최대 자동차 정비, 튜닝 전문 전시회 열려…213개사 1250개 부스 다양한 전시
 
▲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개막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전세계에서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기술 연구 단체와 중소 부품업체 및 튜닝 전문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토위크 조직위원회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 주최로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개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2018 오토위크'는 3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 213개사가 참가해 1250개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부터 기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오토위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동차 튜닝 및 정비부터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국내 대표 자동차 종합산업전시회로 탈바꿈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각 부스들은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오토 튜닝쇼(Auto Tuning Show), 오토 캠핑(Auto Camping), 오토 파츠(Auto Parts), 롯데 오토피에스타(Lotte Auto Fiesta), 오토 EV(Auto EV) 등 6가지 테마로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망라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 2018 오토위크 개막식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 최첨단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박물관에서 볼 법한 다양한 올드카들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2018 오토위크에 출품된 '라라클래식'의 전시차들 (사진=황병우 기자)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ㆍ자율주행차 특별관인 'AUTO EV'에서는 전기차부터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스템, 부품 신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의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시판 예정인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SUV인 I-PACE가 전시되며, 벤츠 'EQ'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350e,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 등이 출품된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SUV인 니로EV를 출품하며, 카테크 특별관에서는 쉐보레의 볼트EV와 함께 전기차 관련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세계 최초 지능형 EV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모던텍과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씨어스, 클린일렉스 등 국내 강소기업이 참가해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튜닝 트렌드와 수입차, 친환경차 정비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 기아차 K9 전시 부스 (사진=황병우 기자)  
 
▲ BMW 전시 부스 (사진=황병우 기자) 
 
또한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력 바이어 모집을 확대해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관람객이 많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함께 국내 전·현직 짐카나 선수에게 직접 고급 운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짐카나 스쿨'과 운전면허가 없는 13세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카트 스쿨'이 열린다. 
 
오토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 및 고용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오토위크' 입장권의 가격은 일반 8000원이며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는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전시 부스 (사진=황병우 기자)  
 
▲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자동차 튜닝 국제 세미나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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