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규 임대사업자 207.8%↑, 임대주택 176.4%↑
9월 신규 임대사업자 207.8%↑, 임대주택 176.4%↑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8.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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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자 수가 전달에 비해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파이낸셜신문DB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2만6천279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8.9%, 전월 대비 207.8% 증가했으며, 8월 중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6만9천857채로 전년 동월 대비 296.3%, 전월 대비 17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9월 한 달간 2만6천279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현재(2018.9월말)까지 총37만1천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지난 8월에는 8천538명이 신규로 등록했으며, 총 등록사업자 34만5천명 이었다. 
 
지역별로 9월에 서울시(1만1천811명)와 경기도(8천822명)에서 총2만633명이 등록하여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 강남구(1천153명), 송파구(1천10명), 서초구(887명) 순이며, 경기 성남시(1천233명), 고양시(976명), 용인시(841명)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광역권인 부산(947명), 인천(836명), 대구(6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9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6만9천857채이며, 현재(2018.9월말)까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127만 3천 채다. 
 
지역별로는 9월에 서울시(3만361채), 경기도(2만1천630채)에서 총5만1천991채가 신규 등록되어 전국 신규 등록 임대주택의 74.4%를 차지했다. 
 
서울 강남구(3천294채), 송파구(3천255채), 서초구(2천500채) 순이며, 경기 성남시(2천742채), 수원시(2천339채), 고양시(2천195채)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광역권인 부산(4천18채), 인천(2천584채), 대구(1천884채) 순이다. 
 
이같이 9월달에 임대사업자가 증가하게 된 것은 ‘9·13 부동산대책’을 통해 혜택을 축소하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임대등록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13일 대책 발표 이후 새로 취득하는 주택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13일 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불한 임대 사업자는 예전의 세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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