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제조·서비스 경쟁력 강화 ‘핵심수단’
증강현실, 제조·서비스 경쟁력 강화 ‘핵심수단’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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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 근본적 변화시키고 제품 제조·판매·운영·서비스 제공 방식 새롭게 재구성
 
증강현실이 기업들의 제조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PTC가 리서치 기관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과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증강현실(AR)이 서비스 관리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질의 서비스 관리를 위해 최고 수준의 기업이 증강현실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전년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했고 순익 또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 (제공=PTC)     

PTC는 최근 증강현실 트렌드와 함께 기업들의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사람들의 일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제품의 제조, 판매,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의 방식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증강현실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애버딘과 PTC가 2018 AWE에서 공동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기업의 82%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AR을 사용하는 서비스 조직은 고객 유지, 고객 만족도 및 연간 매출 개선 전반에 걸쳐 비사용 조직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최고 수준의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관리 및 SLA 준수를 비롯한 성과 측정치 전반에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25%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기업 중 34%가 AR이 적용된 훈련을 활용하고 있고 31%는 현장 지도에 이용하고 있으며 25%는 AR을 기반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 (제공=PTC)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증강현실은 기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로 이를 채택하는 기업들은 상당한 수준의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영역의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증강현실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체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한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종 사용자들을 위한 활용사례의 경우 서비스 및 유지보수 지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증강현실이 기계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제품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패퀸(Tom Paquin) 애버딘 그룹 애널리스트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 경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 고급 기술 인력 부족의 심화는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도전과제다. PTC와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의 분석 결과에서 볼 수 있듯 최고 수준의 기업들, 특히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의 경우 증강현실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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