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사이판 태풍 피해 고객 로밍요금 전액 지원
이동통신 3사, 사이판 태풍 피해 고객 로밍요금 전액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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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1일 24시까지 사이판·괌 방문 중인 가입자의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
 
▲ 26일 슈퍼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 피해 현장 (사진=연합)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해외에 여행을 떠났다가 기상 변화로 발이 묶인 고객들에게 로밍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5일 오전 0시부터 31일 자정(다음달 1일 오전 0시)까지 일주일간 사이판·괌을 방문 중인 각사 가입자의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면 제공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요금이 12월 통신비에서 할인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사이판, 괌 지역에서 매일 데이터 1GB 무료(소진 후 400Kbps), 매일 3분 무료 통화 후 국내 요율(초당 1.98원) 통화, SMS, MMS 무제한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더해 해당 기간 자사 고객의 음성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음성·문자·데이터 로밍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요금이 12월 통신비에서 할인 적용된다.
 
SK텔레콤은 "기존 무료 데이터, 문자 혜택에 음성 요금 추가 감면을 통해 사이판, 괌에 방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KT 관계자는 "현재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괌 현지 및 로밍 통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요금 감면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여파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덕군 등 8개 지역에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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