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모두 거래 시작과 종료 시간 1시간씩 뒤로 늦춰져
 

▲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인 15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자료)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한꺼번에 발휘하는 수능날이 2주일도 안남았다. 증시도 이날 1시간 늦게 움직인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인 15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평소 장 개시시간인 오전 9시에서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장을 시작하며, 장 종료 시간은 오후 3시30분에서 오후 4시30분으로 1시간 늦게 종료된다.
 
장 개시전에 열리는 장전 시간외 시장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거래시간이 1시간 미뤄졌다.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는 거래 개시 시간이 오후 3시3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거래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45분에서 1시간 뒤로 늦춰진 오전 10시∼오후 4시45분으로 변경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 시점만 평소보다 1시간 늦췄으며, 종료시간은 기존과 같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뒤로 연기하고 종료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뒤로 늦춰지고 금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종료는 기존과 같다.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