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에 28개 은행·10개 간편결제사 참여...연내 서비스 개시
제로페이에 28개 은행·10개 간편결제사 참여...연내 서비스 개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11.0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18개 은행과 네이버․페이코 등 10개 간편결제사 참여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인 '소상공인 간편결제'(가칭 '제로페이') 사업에 28개 은행과 간편결제사가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도 6일 ‘QR코드 결제 표준’을 제정·공표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간편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로페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사진=파이낸셜신문DB)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앱투앱 결제방식으로 낮은 원가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0%대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일반가맹점의 경우도 카드수수료보다는 낮은 수수료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공에서 별도의 결제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민간의 간편결제사업자들이 자사의 앱을 활용하여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되, 공공은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방식을 취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의 실무를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단장 :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지난달 29일(월)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공고한 바 있으며, 연내 서비스 개시에 28개 기관이 참여를 결정했다.
 
소상공인간편결제사업의 모집대상은 전자금융거래법상의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로서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연내서비스 참여사업자를 5일까지 우선 모집했다. 
 
연내서비스 참여사업자 모집결과, 금융회사 18개 기관, 전자금융업자 10개 기관 등 모두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참여사업자들과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 등 소상공인간편결제 관계 기관들은 TF 운영을 통해 시스템 연계, 결제 안전성 확보 등을 협의하여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많은 사업자들이 동참한 것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 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도 가맹점 확보, 공동QR 보급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등을 통해 연내 서비스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파이낸셜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