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악사 영업이익 시현...자동차 보험 적자 전환
메르츠· 악사 영업이익 시현...자동차 보험 적자 전환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11.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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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메르츠와 악사를 제외한 대형4개사와 중소형사 5개사 모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  금감원은 메르츠와 악사를 제외한 손보사가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사진=파이낸셜신문DB)
 
금융감독원의 '2018년 1~3분기(1~9월) 중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대형 4개사의 합산비율은 100%를 소폭 상회한 수준(회사별 100.8%~105.1%)으로 4개사 모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손보사의 사업실적을 보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분기 101.3%에서 2분기 99.0%로 하락했다가 3분기에 105.2%로 상승했다. 1∼3분기 누적(101.9%)으로도 100%를 넘었다. 사고로 나간 보험금에 영업을 위한 사업비를 더한 금액이 보험료보다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손보사간 가격경쟁에 따른 보험료수입 감소 및 부품비, 한방진료비 등 손해액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7개 중소형사의 합산비율도 대부분 대형사에 비해 높고 편차가 크며(회사별 93.4%~124.5%), 5개사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손해율(79.7%)이 양호한 메리츠와 사업비율(8.9%)이 낮은 온라인 전업사 악사는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올 1~9월 중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12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8천억원 대비 4천억원(3.0%) 감소했다. 
 
이에 대해 2017년 보험사별 보험료 인하, 차량 등록대수 증가세 둔화 등에 기인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한편, 대형 4개사(삼성, 현대, DB, KB)의 시장점유율은 80.5%로 2016년 1~9월 79.0%, 2017년 1~9월 8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9월 78.9%로 양호하던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올 1~9월 83.7%로 상승했다. 
 
분기별로는 2018년 1/4분기 82.6%에서 2/4분기80.7%로 개선됐으나, 3/4분기 폭염 등에 의해 87.6%로 다시 악화됐다. 
 
올 1~9월 사업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19.0% 대비 0.8%p 하락했으며, 인터넷가입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사업비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악화로 전년 동기 흑자(2,437억원)였던 영업손익은 적자(△2,104억원)로 전환됐다.
 
분기별로는 1/4분기 영업손실(△483억원)이 발생한 후 2/4분기 영업이익(367억원)을 시현했으나, 3/4분기 다시 적자(△1,988억원)로 전환됐다.
 
▲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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