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3분기 당기순익 541억…전년동기비 24.4% 증가
SC제일銀, 3분기 당기순익 541억…전년동기비 24.4% 증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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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2018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541억원을 기록해 2017년 3분기(435억원)보다 106억원(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2377억원)보다 368억원(15.5%) 감소했다.
 
이는 이자수익을 포함한 수익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관리비용이 늘어나고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반면 환입액은 감소한 것 때문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충당금의 경우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은 증가했고 대출채권·수취채권 충당금의 환입액은 감소했다.
 
또 주식시장 하락세에 따른 주가지수 연계 수익증권?뮤추얼펀드 판매수수료 감소와 신용카드 관련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수수료 수익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 2018년 3분기 주요 성과 지표(K-IFRS) (제곤=SC제일은행)     

올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작년 3분기보다 각각 0.03%포인트 및 0.80%포인트 상승한 0.31%, 4.43%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0.41%, 5.5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1%포인트 및 1.2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올 3분기 말 현재 연체율은 0.28%로 전년 동기보다 0.02%포인트 소폭 올랐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5%로 전년 동기보다 0.12%포인트나 개선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은행은 밝혔다.
 
2018년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지난 6월 말(14.94%)보다 0.60%포인트 상승한 15.54%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 말 현재 총자산 규모는 미결제현물환 등 미수금의 일시 증가와 예치금의 증가로 전년 3분기 말보다 5조2776억원(8.3%) 증가한 69조2354억원에 달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최신의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지난 9월 수시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려 불확실성 시대의 여유자금 파킹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런통장’도 선보였다.
 
또 스마트폰 키보드 간편 송금서비스인 ‘키보드뱅킹’,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셀프뱅크(Self Bank)’, 혁신적인 펀드관리 기능으로 더 간편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펀드 서비스’, 단축키로 30초 만에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외환 서비스’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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