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방송국 '화이부동서화회 2018서울전' 개막
中 국제방송국 '화이부동서화회 2018서울전' 개막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11.25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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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국제방송이 주최하는 '화이부동서화회 2018서울전(和而不同书画汇首尔展)'개막식이 25일 종로구 인사동 일조원갤러리에서 한중일과 몽골 예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이부동서화회 2018 서울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권택 기자)
 
'화이부동서화회 2018 서울전'은 25일부터 30일까지 일조원갤러리에서는 한국, 몽골 작품이 그리고 신상갤러리에서는 중국, 일본 작품이 전시된다.
 
'화이부동서화회'는 중국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국제방송이 주최하는 국제 문화교류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중국 베이징, 후베이성· 산시성 등 지역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몽골의 울란바토르 등 지역에서 순회 개최됐고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중국 국제방송국 김동광 동북아중아시아센터 부센터장를 비롯, 박명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박재림 재중한인미술협회 고문, 허순자 국제예술교류협회 고문, 우준지(宇俊之) 中国著名旅日书画家, 김진석 화이부동서화회2018서울전 기획위원, 고바야시 후요우 일본유명서예가, 진강(陳強) 중국국제방송국 국제협혁부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중국 국제방송국을 비롯 파이낸셜신문과 몽골 국영방송 등이 참석했다. 
 
▲ 중국 국제방송국 김동광 동북아중아시아센터 부센터장(사진=임권택 기자)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 국제방송국 김동광 동북아중아시아센터 부센터장은 "'화이부동서화회'는 2013년 중국국제방송이 창립하여 5년 연속 개최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라며 "예술에는 국경이 없고, 소통에도 국경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화회를 통해 각국 예술가들이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국민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여, 동북아 각국 간의 우호 왕래를 심화시켰다"며 "화이부동서화회는 바로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 밝혔다.
 
 
▲  일본, 중국, 한국 작품이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사진=임권택 기자) 
 
그는 "이번 서울전은 중국, 한국, 일본과 몽골 등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의 70여 창작 작품이 전시되고, 특히 동북아 국가 청소년들의 70여점 작품도 전시가 되어 젊은 세대의 문화 교류 추진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오랜 역사속에서 중국 문화와 동북아 각국의 문화가 서로 어우러져 더욱 현란하고 다채로워졌다”며 “중국 유가 학파의 창시자인 공자는 군자는 화합하되 서로 다르다(和而不同)는 명언이 있다"고 소개했다.
 
 
▲ 화이부동서화회 2018년 서울전(사진=임권택 기자)
  
그는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화합하되 다르듯이, 나라와 나라 사이에도 그리고 예술과 예술사이도 마찬가지다"며 "우리가 화이부동서화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 같은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한중일과 몽골 예술작품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울전을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가간 교류도 심화됐음 한다"고 바램을 표했다.  
 
▲ 일본 고바야시후요우 선생이 휘호 공연도 있었다.(사진=임권택 기자)
  
이날 중국 국제방송측은 '화이부동서화회' 서울전 등 매회 순조롭게 개최될 수 있도록도움을 준 재중한인미술협회와 한국국제예술교류협회, 김진석 기획위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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