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효율성 더욱 올린 부분변경 '더 뉴 말리부' 공개
한국지엠, 효율성 더욱 올린 부분변경 '더 뉴 말리부'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1.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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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연비 달성한 E-Turbo 가솔린·디젤 엔진 추가…최대 100만원 인하로 가격경쟁력 확보
 
▲ 한국지엠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부분변경된 중형세단 쉐보레 '더 뉴 말리부'를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더 뉴 말리부 공개행사에서 (왼쪽부터) 시저 와타나베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CCA 부사장, 신영식 한국지엠 마케팅 부사장, 제임스 플레밍 한국지엠 디자인본부 전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관계자들이 더 뉴 말리부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단장하고,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가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부분변경된 중형세단 쉐보레 '더 뉴 말리부'를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말리부에는 세련미를 강화한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넓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 등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면발광 LED 램프를 넣은 새로운 LED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크리스털 LED 제동등과 루프(지붕)의 LED 보조제동등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듀얼 콕핏 인테리어와 크림 베이지 계열의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 등 신규 색상이 추가돼 총 7가지로 제공되며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16·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부분변경된 더 뉴 말리부 공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더 뉴 말리부는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 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E-Turbo 1.35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대체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스톱&스타트 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l의 연비를 실현해,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저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고효율의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리터 CDT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탁월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 제임스 플레밍 한국지엠 디자인본부 전무가 더 뉴 말리부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황준하 GM 해외사업부문 글로벌 차량구동시스템 전무가 더 뉴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된 1.35리더 E-Turbo 엔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쿼녹스, 트랙스 등에 탑재되며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1.6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위스퍼 디젤' 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15.3km의 탁월한 연비와 풍부한 토크 성능을 제공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외 안전장치로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 레이더, 광학 카메라, 초음파 감지기 등 총 17개의 카메라 및 센서가 적용됐다.
 
▲ 신영식 한국지엠 마케팅 부사장이 더 뉴 말리부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부분변경된 더 뉴 말리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에도 기존보다 최대 100만원 가격을 인하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신형 말리부는 사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 주행정보를 비롯한 각종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편의 장치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좌우독립식 전자동 에어컨, 두 개의 스마트폰을 바꿔가며 연동할 수 있는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C타입 USB 포트를 포함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포트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1.35 E-Turbo 2345만원~3210만원, 2.0 터보 3022만원~3279만원, 1.6 디젤 2936만원~3195만원이며, 신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확대 적용됐음에도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00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한국GM은 전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으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번 진화했다"며,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GM의 최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은 배기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쉐보레 더 뉴 말리부 판매 가격은 1.35 E-Turbo 2345만원~3210만원, 2.0 터보 3022만원~3279만원, 1.6 디젤 2936만원~3195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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