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공지능을 통한 중국의 교육비용 절감 효과를 보며
[기고] 인공지능을 통한 중국의 교육비용 절감 효과를 보며
  • 김종우 강남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
  • 승인 2018.1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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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강남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 전세계적으로 요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편리한 문명의 이기를 누려야 한다는 긍정론자들이 있는 반면, 여러 가지 논의를 통해 인류와 기계 사이의 경계를 분명히 구분함으로써 기계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무한정의 능력을 보유하는 것은 차단하자는 신중론자들도 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절차 가운데 하나가 교육분야인데, 교육분야에서도 앞서가는 중국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짚어보기로 한다.

김종우 강남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
김종우 강남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

중국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산하오(三好)그룹 책임자인 유민(YuMin)회장이 2018년 12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교육포럼에서 교육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유 회장에 따르면 교육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초월하여 교육제도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글로벌교육포럼은 중국 베이징에서 TAL 교육기업에 의해 개최되었는데, 산하오 중국 온라인 교육 그룹 유민회장은 "교육제도는 교육산업제도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고 교육 관련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유회장은 산하오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모든 사업영역 내의 데이터를 링크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여기에는 사내 교육 관련 첨단기술에 속하는 R&D 연구개발 및 클라이언트서버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서로 상이한 영역을 동시에 결합시키는 그런 링크작업을 통해서 회사나 기관들로서는 교육 프로세스의 품질을 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교육의 비율 또한 절감할 수 있다"고 유회장은 설명하였다. 
 
인공지능은 수업을 종료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비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명의 편리한 이기는 산하오회사가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산하오그룹은 2014년에 설립되었는데 교육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및 보급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로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및 자사직원들에 의해 교육 관련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산하오그룹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사 교육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수가 10만 명에 근접했으며, 자사 인공지능 콘텐츠를 다시 이용하는 비율은 무려 80%를 초과한 상태로 집계되었다. 자사콘텐츠를 사용해 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는 단지 3% 만이 자사 인공지능 콘텐츠 사용을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혁신을 포용하고 수용할 것이고 이러한 기술을 다른 산업과 결합시킴으로써 보다 차별화한 서비스와 융복합 효과를 극대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유회장은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모든 산업계에 걸쳐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혁신이 시도되고 있는데 인류와 기계가 더불어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교육분야 또한 이른 시일 내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러한 중국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에도 더욱 더 활발히 보급되기를 희망해본다. 정략적인 이해관계에 의해서 인공지능의 도입 및 활용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의기투합되는, 하나로 단결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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