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인기높은 '심플리쿡', 오프라인 점프 판매 개시
온라인서 인기높은 '심플리쿡', 오프라인 점프 판매 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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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GS수퍼마켓 및 수도권 GS25에서 상품 판매 개시…"전용상품 개발해 다양한 계층 만족시킬 것"
 
▲ GS리테일은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수도권 GS25 점포에서 심플리쿡 제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Meal-kit) 브랜드 심플리쿡(SIMPLY COOK)이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은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수도권 GS25 점포에서 심플리쿡 제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워라밸과 소확행 등의 사회 트렌드로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심플리쿡의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플리쿡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밀키트 제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커지는 밀키트 시장 내에서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플리쿡은 1년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채널 및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여 유통기한 연장, 패키지 간소화 등을 진행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등 4개 전용 메뉴를 먼저 선보였으며 내년 1월 명란 파스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 메뉴를 추가로 내놓는다.
 
▲ 심플리쿡 제품들이 GS수퍼마켓 매장에 진열돼 있다. (사진=GS리테일)
 
밀키트 시장은 2012년 미국의 스타트업 업체인 블루에이프런이 신개념 식재료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열려 다수의 업체가 뛰어들면서 커졌다. 특히 지난해 아마존의 진출로 급격히 성장했다.
 
한국에선 1~2년 전 스타트업으로 시작됐으나 아직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블루오션으로 여겨진다. 최근 GS리테일과 한국야쿠르트 등이 뛰어들면서 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처음은 대부분 온라인 배송 기반이었으나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이 이어지고 판매 채널이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꼼꼼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밀키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팀 팀장은 "앞으로도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직접 엄선한 산지식재료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며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밀키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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