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심풀리쿡 론칭 1년 "30대 여성 가장 많이 구입해"
GS리테일 심풀리쿡 론칭 1년 "30대 여성 가장 많이 구입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1.0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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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 이후 한식 간편요리세트 인기…론칭 1주년 기념 100% 당첨 및 할인 이벤트 진행
 
▲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가장 많이 찾는 고객층은 30대 여성이었으며, 주로 한식 간편요리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심플리쿡으로 만든 생일상 (사진=심플리쿡) 
 
지난 여러 해 전부터 가정간편식(HMR)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조리해서 먹는 밀키트(Meal-kit·간편요리세트)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십수년간 지속된 맞벌이의 일반화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한식 간편요리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GS슈퍼마켓과 GS25 등 1만3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최대 7000개,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심플리쿡을 가장 많이 찾는 고객층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고, 선호하는 메뉴는 스키야끼, 훈제오리월남쌈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고객 선호도가 더 높은 메뉴는 소곱창순대전골, 가쓰오오뎅나베 등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메뉴별 선호도를 보면 6월만 해도 양식이 32.5%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한식이 30.5%, 중식이 21.6%로 각각 나타났지만, 12월에는 한식 49%, 양식 26.1%, 중식 17.3% 등 순으로 한식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GS리테일은 이와 같은 메뉴군 변화에 대해 "주52시간 근무제 영향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선호 메뉴군이 상이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심플리쿡은 15일까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출시 1주년기념 경품 이벤트와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심플리쿡)
 
또 6월에는 목요일(48%)과 금요일(12%)의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주말 먹거리를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12월에는 월∼금요일의 주문 비중이 15∼17%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가사일과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해 남는 시간을 자기개발에 투자하려는 밀레니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밀키트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김수권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장은 "심플리쿡이 론칭 1년만에 일 최대 7000개, 년 60만개 판매된 것은 고객들의 관심과 만족 덕분"며 "심플리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밀키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플리쿡은 이달 15일까지 출시 1주년기념 경품 이벤트와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심플리쿡 구매 시 동봉되는 쿠폰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기만 하면 꽝 없이 100% 당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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