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실업자 100만명 시대...'쉬었음' 11만8천명↑· '구직단념자' 4만3천명↑
3년 연속 실업자 100만명 시대...'쉬었음' 11만8천명↑· '구직단념자' 4만3천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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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OECD비교기준 15~64세 고용률은 66.6%로 2017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중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2.7%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또실업률은 3.8%로 2017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15~29세사이의 청년층 실업률은 9.5%로 전년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2천682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9만7천명 증가에 그쳤다. 당초 목표 15만명에 한참 부족하며 2009년 금융위기이후 가장 낮은 증가다.
  
▲ 사진=황병우 기자
 
9일 통계청은 '2018년 연간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8년 15세이상인구는 4천418만 2천명으로 전년대비 25만 2천명(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2천789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14만8천명(0.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천600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2만7천명(0.2%) 증가했고, 여자는 1천189만 3천명으로 12만1천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1%로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자는 52.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30대(0.5%p), 60세이상(0.3%p) 등에서 상승햇으나, 40대(-0.1%p)에서 하락했다. 
 
2018년 취업자는 2천682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9만7천명(0.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천537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4천명(0.0%) 증가했고, 여자는 1천145만명으로 9만4천명(0.8%)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6%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9%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으나, 여자는 57.2%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2017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3만4천명, 50대에서 4만4천명, 20대에서 3만9천명 각각증가했으나, 40대에서 11만7천명, 30대에서 6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20대, 60세이상 등에서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40대, 50대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대, 40대, 3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30대, 50대, 20대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017년대비 3천명 감소했으나, 인구감소 등으로 고용률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천명, 6.5%), 농림어업(6만2천명, 4.8%), 정보통신업(5만5천명, 7.0%),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2천명, 4.9%)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7만2천명, -1.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3천명, -4.6%), 교육서비스업(-6만명, -3.2%)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사무종사자(9만8천명, 2.1%), 농림어업숙련종사자(6만8천명, 5.7%),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6만4천명, 1.2%) 등은 증가했으나, 장치‧기계조작 및조립종사자(-7만 2천명, -2.3%), 판매종사자(-5만 4천명, -1.8%)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5천명(2.6%)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4만1천명(-2.8%), 일용근로자는 5만4천명(-3.6%)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1.3%로 2017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3천명(2.7%) 증가했으나,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 7천명(-2.1%), 무급가족종사자는 9천명(-0.8%)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천120만9천명으로 72만명(-3.3%)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21만명으로 79만6천명(18.0%)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5시간으로 전년대비 1.3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43.6시간)에서 1.4시간, 건설업(40.6시간)에서 1.3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5.3시간) 1.2시간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실업자는 107만3천명으로 전년대비 5만명(4.9%)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연속 100만명이 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3만명으로 전년대비 2만3천명(3.8%) 증가했고, 여자는 44만3천명으로 2만 7천명(6.5%) 증가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여자는 3.7%로 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20대(-1만6천명, -3.9%)에서감소했으나, 50대(2만4천명, 17.1%), 40대(2만명, 13.6%), 60세이상(1만9천명, 15.7%)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0대(-0.4%p)에서 하락했으나, 40대(0.4%p), 50대(0.3%p), 60세이상(0.2%p) 등에서 상승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4천명(-0.8%) 감소했으나, 고졸에서 3만7천명(9.0%), 중졸이하에서 1만8천명(15.4%)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대졸이상에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졸이하에서 0.5%포인트, 고졸에서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8만1천명으로 1만8천명(-17.8%) 감소했으나,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99만3천명으로 6만8천명(7.3%) 증가했다.
  
2018년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8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10만4천명(0.6%)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69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9만9천명(1.8%) 증가했고, 여자는 1천59만명으로 5천명(0.1%) 증가했다.
  
▲ 통계청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재학․수강 등(-10만6천명, -2.7%), 육아(-7만6천명, -6.0%)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1만8천명, 6.8%), 가사(7만6천명, 1.3%)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9만3천명으로, 전년대비 2만4천명(3.6%)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2017년 대비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2만4천명으로 전년대비 4만3천명 증가했다.
  
한편, 작년 12월 고용동향을 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7%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6%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2천663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4천명 증가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증가 폭 축소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증가 폭 축소, 자동차 등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구조조정 등이 겹친 영향"이라며 "다만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청년층은 다소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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