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는 AI 격전장...中 인공지능 인재 세계 2위, 한국의 7배
'CES 2019'는 AI 격전장...中 인공지능 인재 세계 2위, 한국의 7배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1.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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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정로봇·의료·보안 선도…AI인재 양성 위해 전담기관 확대해야
  
중국의 인공지능(AI) 투자나 기술, 인재 부문에서 미국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인공지능(AI) 인재가 한국의 7배에 이르고 관련 기술도 스마트 교통·홈·보안·유통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번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9'의 행사의 핵심은 인공지능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전 부문에 인공지능이 탑재됐다.
 
▲ 'CES 2019'에서 선보인 삼성봇 케어(사진=삼성전자)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AI 학술논문 발표량과 특허출원량이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기초연구와 응용개발 실력을 갖추었다.
  
중국의 AI 인재 보유량 또한 세계 2위이며 교육부를 포함하여 국가차원에서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 중국 내에서 AI 산업분야에 전 세계의 70%에 달하는 융자가 투입되고 있다.
  
칭화대학이 2018년 7월에 발표한 '2018 중국 AI발전보고'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AI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7% 증가된 237억위안에 달했다. 
 
Deloitte는 2018년 11월에 발표한 ‘중국인공지능산업백서’에서 2020년에 이르러 중국의 인공지능 시장규모가 71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중국의 AI 인재는 1만8232명으로 미국(2만8536명) 다음으로 많았고 2664명인 한국의 7배나 됐다. 
 
중국 AI 기업이 1040개로 전 세계의 21%를 차지한 가운데 베이징(412개)은 세계에서 AI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였다. 한국의 AI 기업은 26개에 불과했다.
  
중국은 1999~2017년 10만여 건의 세계 AI 특허 중 37%를 차지해 미국(24.8%)과 일본(13.1%)을 크게 앞선 반면, 한국은 8.9%에 그쳤다. 1997~2017년 AI 기초연구 논문도 중국이 약 37만 편으로 미국(33만 편)보다 많았다. 우리나라는 5만 편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신 AI 기술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에 접목돼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동 돌봄 및 교육용 가정로봇, 음성인식 의료진단 솔루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자 식별 솔루션 등과 같은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무역연구원 신성장연구실 박소영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AI 시장은 관련 스타트업의 활동에 힘입어 전년보다 74% 증가한 416억 위안을 기록했다"면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담기관을 확대하고 배출된 인재가 지속적으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역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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