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624만대 판매…유럽·미국·남미 호조
폭스바겐, 지난해 624만대 판매…유럽·미국·남미 호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1.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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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2018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624만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공격적인 SUV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역별로는 1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남미를 비롯해 미국(+4.2%), 그리고 유럽(+3.6%)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urgen Stackmann)은 "2018년은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폭스바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절한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CO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atter)는 "2019년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이 2018년 최대 실적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2018년 전체 글로벌 판매량의 증가세는 전년 대비 0.2% 수준이었지만 그 중에서 SUV 부문은 3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에는 19.2%로 증가했는 것.
 
폭스바겐은 SUV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해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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