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로 진화한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밴 '뉴 스프린터' 국내 상륙
3세대로 진화한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밴 '뉴 스프린터' 국내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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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진화한 실내 및 첨단 안전 보조 시스템 대거 장착…17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조합 가능
 
▲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세대로 진화한 대형 밴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의 국내 런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가 사진촬영을 위해 뉴 스프린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밴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밴 스프린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세대로 진화한 대형 밴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의 국내 런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 국에서 360만 여대(2018년 말 기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으로 이번 3세대 스프린터는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와 519 CDI(차량 총 중량 5톤) 총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과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출시된다.
 
3세대 뉴 스프린터의 특징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이 표현된 외관 및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한 실내, 그리고 첨단 안전 및 보조 시스템의 대거 채용으로 요약된다.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상품 판매 담당 권영우 부장이 3세대로 진화한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뉴 스프린터의 외관은 더욱 모던한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선명한 윤곽의 헤드램프로 표현된 전면부는 더욱 인상적이고 스포티해졌다.
 
실내 또한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국내에 2019년 하반기 적용 예정)의 적용으로 더욱 운전자 친화적으로 변모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10.25인치 HD 디스플레이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올 하반기 적용), 버튼 시동(Keyless Start),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319 CDI 적용)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레이더 기반의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보조(올 하반기 적용), 능동형 브레이크 보조,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측풍 보조(차량이 80㎞/h 이상으로 주행할 때 강한 측풍에 밀려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막는 기능)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0리터 OM642 V6 디젤 엔진과 7G트로닉플러스 7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87kg.m의 성능을 뿜어낸다.
 
▲ 3세대 뉴 스프린터의 실내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를 적용했으며, 첨단운전보조장치가 크게 강화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 황병우 기자
 
가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사들인 뒤 국내 환경에 맞게 변형해 판매하는 바디빌더 업체들이 결정한다. 벤츠 스프린터 바디빌더 업체 중 하나인 와이즈오토가 생산하는 럭셔리 대형 밴 '유로스타'는 1억2980만원에 판매 중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대형 트럭(악트로스, 아록스 등) 및 스페셜 트럭(유니목 등) 세그먼트는 물론 프리미엄 대형 밴 세그먼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바디빌더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컨버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버전에 최적화된 스프린터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차체와 바디로 구성된 스프린터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수입해 국내 바디빌더 업체들에게 판매하고 바디빌더 업체들은 소비자의 니즈와 요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컨버전해 판매하고 있다.
 
스프린터 기본 차량에 대한 보증 및 수리 기간은 2년/20만 km(차량 등록 시점부터)로 1개의 밴 전용 서비스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총 18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된다.
 
2017년 8월 서울 강남구에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밴 전용 서비스센터 1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와 519 CDI(차량 총 중량 5톤) 총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과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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