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수출 컨트롤타워..."수출통상대응반· 수출활력촉진단" 가동
범정부 수출 컨트롤타워..."수출통상대응반· 수출활력촉진단" 가동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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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이같은 범정부 수출 컨트롤타워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종춘 KOTRA 부사장,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자동차협동조합, 조선협회 등 11개 업종별 협회장과 산업부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사진=산업부)
 
 
이번 회의는 미중 통상분쟁, 노딜 브렉시트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함께 반도체 시황 악화, 국제 유가 하락 등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대외 수출여건 하에서 정부, 수출지원기관 및수출업계가 함께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선진국 경기 및 세계무역 성장세 둔화, 반도체 시황 및국제 유가 하락 등이 대외 수출여건이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을 운영하고,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범부처 차원의 수출총력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는 범부처 수출 컨트롤타워로 산업부 장관과 무역협회회장 공동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수출지원기관(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업종별 단체장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업계의 수출애로 해결지원, 통상현안 대응, 범부처 수출지원기관 협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수출통상대응반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국장급,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단체 등으로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수출상황 점검 및 수출 마케팅, 무역금융, 통상분쟁, FTA 추진 등 업계에서 제시한 수출통상 관련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부 등 관계부처·지자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촉진단은 중기부 등과 합동으로 지역별·업종별 수출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수출애로를 즉시 해결한다.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는 코트라 무역관, 해외공관의 상무관, 종합무역상사 등의 해외 네트워크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코트라 무역관은 권역별 수출 10% 증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상무관은 상무관 회의(2월 개최) 등을 통해 수입규제 등 국가별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종합상사에서는 현지 지사·상사 협의회 등을 통해 수출유망품목 및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총력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종합하여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방안, 스마트 전자무역 촉진방안 등 시장별·산업별·기업별·분야별·맞춤형 대책들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LG화학 등 참석 기업들은 주로 수출입 절차 간소화, 신시장 확보 등을 위한 수출마케팅 지원강화, 무역보험 보증 한도 완화, FTA 네트워크 확대, 수출관세 추가인하 등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언급하고 정부가 나서 빠른 시일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수출보험 한도 확대, 해외에 납품한 기계·장비의 미수잔금 회수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허용, 마케팅 강화 등의 애로사항은 이날 회의에서 바로 해결했다.
  
반도체, 일반기계 업계 등의 무역보험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 먼저1월부터 2개월간 주력시장 및 신흥시장 보험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키로 했고, 신산업 분야에 대한 특별지원 종목 추가, 개별기업의 보험 사각지대 문제해소 등도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제시한 해외 납품 기계·장비의 잔금 회수에 대한무역보험 지급에 대해서는 이러한 사례와 유사한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 상품을 통해 즉시 해결하도록 했다.
  
섬유 업계 등의 해외 현지 마케팅 강화 요청에 대해서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전시회 참여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수요기업과 매칭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에 대한 엄중한 상황인식을 갖고 수출활력의 조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일체가 되어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업계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출 아이템 발굴, 수출시장 개척노력 강화 등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고 "수출지원기관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갖고, 금년 수출지원 사업의신속한 조기집행과 수출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수출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도 단기 수출활력 회복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등 중장기 수출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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