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 회장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
김광수 NH농협 회장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
  • 황병우 기자 기자
  • 승인 2019.02.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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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발병 구제역에 따라 정부 비상방역 체계에 동참…김 회장 "피해 축산 농가 적극 지원할 것"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일 남양주시 거점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일 남양주시 거점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잇달아 구제역이 발병해 정부가 24시간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축산농가와 밀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H농협도 정부의 방역업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4일 남양주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현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주시 거점방역초소를 방문한 김회장은 방역시설물을 점검하고 설연휴 기간에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 

김회장은 "농협금융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업무에 적극 동참하고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범농협적으로 계통 조직을 활용하여 지도 및 홍보, 축산사업장에서는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특별 소독활동 전개, 설 연휴기간 시·도 단위 구제역 비상상황실 운영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4일 남양주시 거점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4일 남양주시 거점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진된 이후 또다른 안성 농가 1곳과 충북 충주 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이고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후 구제역 추가 확산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설 당일에도 각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방역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현장방역관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추운 날씨에 24시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방역 활동에 임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들처럼 설 명절에 쉬시지도 못하게 돼서 더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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