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근본이 강한 회사 원천은 상생협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근본이 강한 회사 원천은 상생협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2.18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이노텍, 15일 마곡 R&D캠퍼스서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협력사 대표 등 총 60여 명 참석해 '협력사 테크 페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등 진행

LG이노텍은 15일  서울 마곡 LG이노텍 R&D 캠퍼스에서 정철동 사장과 이용기 구매담당 및 41개 협력사 경영진과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참석한 41개사를 포함해 총 100여 개 협력사와 ‘2019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정철동 사장(앞줄 가운데)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들이 15일 서울시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에 참석하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정철동 사장(앞줄 가운데)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들이 15일 서울시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에 참석하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협약에 따라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우선 금융 분야에서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51개의 협력사의 기술투자 및 생산 설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총 82개 협력사가 226개 혁신과제를 추진했으며, 연간 평균 72.3억원의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다.

경영 분야에서는 올해 22개 협력사 대상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협력사 경영진 대상 경영·경제, 법률, 인문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로고 (그림=LG이노텍)
LG이노텍 로고 (그림=LG이노텍)

이날 함께 열린 '협력사 테크 페어'에서 각 협력사들은 모바일·차량용 카메라 렌즈, 5G 통신용 기판 핵심소재 등 신제품 70여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용기 구매담당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계량화한 지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