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경, 광화문 하늘 위에 대한민국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쇼를 위해 연습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광화문 하늘 위에 3.1운동 100주년을 알리는 숫자 '100'과 태극무늬를 하늘에 새겼고, 몇가지 곡예비행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습비행은 1차로 오전 11시30분에 마쳤으며, 2차 연습비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 시내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했다.
공군은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 비행이 취소될 경우 26일 같은 시간에 사전 연습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