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이동혁명 한자리에" 서울모터쇼 29일 개막
"AI와 함께하는 이동혁명 한자리에" 서울모터쇼 29일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3.0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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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개최
테슬라 서울모터쇼 첫 참가…현대차·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완성차 20개사 참여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행사, 국제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풍성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전시회인 2019 서울모터쇼가 열린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 공인 국내 유일 국제모터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019 서울모터쇼'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이 4일 서울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서울모터쇼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황병우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이 4일 서울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서울모터쇼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황병우 기자)

모터쇼조직위는 세계적으로 모터쇼의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점과 자동차산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으로 진화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이번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6개사와 수입 14개사 등 총 20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특히,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모터스가 처음으로 참가를 확정했다. 더불어 캠시스,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사도 참가한다.

전시차량 대수는 약 100여대에 달하며, 신차로 월드프리미어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총 22종이 공개 예정으로 확인됐다.

모터쇼조직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확장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전통적 자동차 제조분야 외에 파워프라자, 캠시스 등 전기차 브랜드와 SK텔레콤 등 IT기업, 한국전력 등 에너지기업과 현대모비스, 유라코퍼레이션 등 부품업체 등 총 180여 자동차 유관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모터쇼는 독일, 멕시코, 체코에 이어 영국이 국가관에 참여한다. 국가관은 주정부 및 부품업체로 구성되며,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들 기관 및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019 서울모터쇼 홍보 포스터 (그림=모터쇼조직위)
2019 서울모터쇼 홍보 포스터 (그림=모터쇼조직위)

'2019 서울모터쇼'에는 오토 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드 월드로 구성된 7개의 테마관을 구성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모터쇼조직위는 설명했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커넥티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와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대차 코나EV·아이오닉EV, 기아차 니로EV·쏘울EV, 한국지엠 볼트EV, 닛산 리프 등 총 19대의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을 왕복하는 자율주행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2일과 3일에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와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각각 국제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킨텍스 앱에 교통상황, 주차상황 등 실시간 전시정보가 확대되며, 출입시스템도 개선한다. 제1, 2전시관에 1개씩 운영되던 매표소를 각 2개소로 확대하고 전시장 곳곳에 안내 시설물을 다수 설치해 관람객 혼잡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올해 모터쇼는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입체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전시회를 구현하기 위해 7개의 테마별로 전시를 해 이전 전시회와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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