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페이스북 등 9개 IT 기업... 'CXL 표준화' 컨소시엄 결성
알리바바·페이스북 등 9개 IT 기업... 'CXL 표준화' 컨소시엄 결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3.1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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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시스코·델EMC·페이스북·구글·HPE·화웨이·인텔·MS....차세대시스템 개선

알리바바(Alibaba), 시스코(Cisco), 델EMC(Dell EMC),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화웨이(Huawei), 인텔 코퍼레이션(Intel Corporati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글로벌 9개 주요 IT 기업들이 첨단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CXL)의 표준화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CXL은 CPU와 디바이스 혹은 CPU와 메모리를 고속으로 상호 연결하는 장치로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컨소시엄은 CXL 사양 1.0(CXL Specification 1.0)도 비준했다. CXL 사양 1.0은 신흥 실용 모델을 위한 혁신적인 성능을 제시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액셀러레이터 및 고속 인헨스먼트(enhancements)용 개방형 생태계를 지원하는 개방형 산업 표준이다.

CXL 사양 1.0을 적용하면 CPU, 플랫폼 인헨스먼트, 워크로드 액셀러레이터간에 효율성 높은 고속 상호연결이 가능하고 워크로드 액셀러레이터는 GPU나 FPGA를 비롯한 특수 목적용 액셀러레이터 솔루션들을 포함한다고 컨소시엄측은 설명했다.

CXL 사양 1.0은 기존의 PCI(PCI Express, PCIe) 인프라를 기반으로 PCIe 5.0 물리·전기 인터페이스를 레버리지해 I/O 프로토콜·메모리 프로토콜(초기 호스트가 하나의 액셀러레이터로 메모리를 공유)·코히어런시(Coherency) 인터페이스 등 3개 주요 영역에서 진일보한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CXL은 CPU와 디바이스 혹은 CPU와 메모리를 고속으로 상호 연결하는 장치로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출처=www.computeexpresslink.org)
CXL은 CPU와 디바이스 혹은 CPU와 메모리를 고속으로 상호 연결하는 장치로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출처=www.computeexpresslink.org)

컨소시엄측은 CXL 기술이 부속 장치의 메모리와 CPU 메모리 공간 사이에 메모리 코히어런시를 유지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스택 복잡성을 완화하는 한편 시스템 비용을 전반적으로 낮추기에 사용자들은 액셀러레이터에서 여분의 메모리 관리 하드웨어에 신경 쓰지 않고 목표 워크로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CXL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신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CPU를 액셀러레이터가 보완하는 추세에 발맞춰 고속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개방형 업계 표준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CXL 사양 1.0은 CXL 컨소시엄에 합류한 기업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CLX 컨소시엄은 광범위한 산업 전문성을 대변하며 클라우스 서비스 제공업체나 커뮤니케이션 및 시스템 OEM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CLX 컨소시엄은 개방형 표준화 단체로서 법인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 CXL 기술을 레버리지해 혁신적인 용법을 창출하고 CXL 사양 2.0을 개발해 CXL 표준의 기술적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창 리우(Qiang Liu)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알리바바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 전무이사는 “CXL 생태계의 글로벌 개발 및 협력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인프라 및 컴퓨팅 부문의 기술 이노베이터인 알리바바는 업계의 주요 업체들과 힘을 모아 CXL의 발전을 견인, 고객을 비롯한 일반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호르무트(Robert Hormuth) 델EMC 서버 및 인프라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기술챔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CXL 컨소시엄에 합류해 CXL의 개방성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며 “CXL과 Gen-Z의 시너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둘 다 델EMC의 키네틱 인프라(Kinetic infrastructure)와 데이터 시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제이 라오(Vijay Rao) 페이스북 기술·전략 책임자는 “CXL 컨소시엄에 합류, 효율적이고 진일보한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개방형 표준 액셀러레이터 생태계를 조성·육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롭 스프링클(Rob Sprinkle) 구글LLC(Google LLC) 플랫폼 인프라 테크니컬 책임자는 “개방형 CXL 협업을 지지한다”며 “구글의 고객들은 CXL이 불러올 액셀러레이터, 메모리, 스토리지 기술의 혁신으로 말미암은 풍부한 생태계로부터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포터(Mark Potter) HPE 최고기술책임자겸 연구소장은 “기술 산업이 데이터 및 AI 기반의 미래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개방형 인터페이스상에 컴퓨터 리소스를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HPE는 CXL를 개방화한 인텔에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CXL은 고객들이 액셀러레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개방형 Gen-Z 상호연결 표준과도 잘 들어맞기 때문에 완전 구성이 가능한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화 장(Zhang Xiaohua) 화웨이 컴퓨팅 BU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는 “화웨이는 업계의 선도주자로서 CXL 기술 사양 개발과 관련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자체 칩, 액셀러레이션 부품, 인텔리전트 관리를 혁신적인 최적화 시스템 설계에 통합한 화웨이의 인텔리전트 컴퓨팅 프로덕트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짐 파파스(Jim Pappas) 인텔 기술 이니셔티브 책임자는 “CXL은 데이터 중심 컴퓨팅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서 개방형 다이내믹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에 가장 기본적인 표준이 될 것”이라며 “CXL 표준이 USB나 PCI 익스프레스처럼 새로운 업계 혁신과 고객 가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린더트 반 둔(Leendert van Doorn)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디스팅귀시드(Distinguished) 엔지니어 겸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산업 버스 표준의 개발을 주도하고 다음 세대의 클라우드 서버를 개발하고자 CXL 컨소시엄에 합류했다”며 “업체들간의 협력이 획기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리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뛰어난 액셀러레이터 하드웨어와 컨소시엄의 노력이 결합해 고객에게 고성능 컴퓨팅의 혜택을 부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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