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준비한 행사로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가 주최 역할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한국의 중부권대학 대전대학교(대전광역시), 청주대학교(충북 청주시), 우석대학교(전북 전주시)등 중부권 사립대학과 함께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소재 탕산 직업기술학원과 창저우시 소재 창저우 직업기술학원(우리의 전문대학)과 청년문화, 교육교류 및 졸업 후 한국대학으로의 유학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 김두경 상근부회장과 김성학 대전대 국제교류원장, 곽노준 청주대 국제교류처장, 전춘매 우석대 국제교류처 부처장이 대표로 참가했으며 협회, 각 학교의 실무진이 행사를 도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한중간 전세기 사업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문화 쪽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보급과 유학연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행사는 해당 학교에 각 2일씩 진행되었다. 첫날은 한국 쪽과 중국학교 관계자들의 교류협약식과 간담회, 한국학교 소개와 중국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시간에는 환영만찬을 통해 상호간 우의의 시간도 가졌다.
성신펑 탕산직업기술학원 당서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간 청년문화교류와 한국으로의 유학을 통해 자기개발과 미래 유망직업 취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풍칭산 창저우직업기술학원 당서기도 "창저우시는 북경현대자동차의 제4공장이 있는 도시로 2,3차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어 졸업생의 한국대학 본과 유학으로 학업성취와 한국어 습득이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 김두경 부회장은 "두 학교의 당서기, 원장 등 영도급의 따듯한 환대와 잘 준비된 행사에 감사한다"며 "이번에 방문한 세 개 대학의 한국에서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양국 간 서로 윈윈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각 학교 둘째 날에는 한국 세 대학이 독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유학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측 학교에서는 탁자와 의자 대형 티비와 LED대형화면을 준비해 주었으며 학생회 학생을 배정하여 유인물 배포와 행사진행을 돕게 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설명회에서의 중점은 막연하게 생각되는 한국으로의 유학개념을 안내해주고 아울러 절차 비용 등 부담되는 부분이 실제로는 중국대비 높지 않다는 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이번 여름방학 시기에 중국 해당 두 학교의 영도급, 학과장, 학생들의 한국 측 세 대학의 답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유학유치를 위해 중국 학교 내 국제반을 설치 필수조건인 한국어 교육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현지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한국대학 편입에 필요한 일정 수준을 준비하고 학업성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유학 기간과 그에 따른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항목이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청년문화 교류 및 유학설명회 행사를 허베이성 기타 지역과 후베이성, 산시성, 귀주성 등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