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지주 체제 출범후 첫 해외IR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지주 체제 출범후 첫 해외IR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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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경영성과와 비은행부문 M&A를 통한 성장 모멘텀 부각 계획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등 북미지역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예정

올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2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이 1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에서 해외IR을 실시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겸 우리은행장/사진=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겸 우리은행장/사진=우리금융

이번 IR 일정 동안 손태승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하여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다는게 우리금융지주의 설명이다.

특히, 지주 체제 출범 후 첫 번째인 이번 해외IR에서 손태승 회장은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 및 본격적인 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올해 성공적 지주 체제 출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손태승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태승 회장은 올해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등 북미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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