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비교 서비스 ‘보험다모아’ ...‘카히스토리’와 연계
보험료 비교 서비스 ‘보험다모아’ ...‘카히스토리’와 연계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5.3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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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인 ‘보험다모아’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가 연계되어 보험서비스가 새로워진다.

보험다모아홈페이지캡처
보험다모아홈페이지캡처

30일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소비자가 보험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다모아’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3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카히스토리에서 보험다모아 연계프로그램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자동차보험 상품의 비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렇게 새롭게 바뀌는 것은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인터넷 전용 보험(이하 CM보험)에 대한 가입이 증대했기 때문이다.

CM보험 판매는 보험다모아 출시(2015.11.30.)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원수보험료(손해보험사 기준)가 2015년 1조4,561억원에서 2018년 3조5,588억원으로 연평균 약 34.7%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보험다모아 상품 등록건수는 총 348종(온라인 상품이 240종으로 전체 68.97%)이며, 지난 5월19일 기준 방문자는 총 392만7,127명을 기록(일평균 약 3,100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환경을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의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보험다모아’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현행 홈페이지는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상품을 선택하기 복잡하고, 소비자가 자주 찾는 상품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또한 카히스토리를 이용하는 자동차 실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보유 정보를 활용한 보험가입의 편의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소비자 이용 편의성 중심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험유형, 보험가격지수 등 보험 상품 특성정보 아이콘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주요 보험종목(자동차·실손·여행자보험 등)을 연관 이미지와 함께 배치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어린이·암보험을 메인화면에 추가하고 보장성보험에 치아·치매보험을 신설하여 비교편의성을 제고했다.

자주하는 질문(FAQ), 게시판(Q&A), 용어안내 등 홈페이지 이용관련 메뉴들을 한눈에 찾기 쉽도록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했다.

보험 상품의 주요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상품의 핵심정보를 요약한 아이콘(총 17종, 28개)으로 표시하고, 해당 아이콘 선택시 아이콘 의미에 대한 상세 설명을 표시했다.

아울러 연금보험 및 저축성보험은 간단한 질의·응답문을 통한 상품가이드를 신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특성을 선택하면 해당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바로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보험종목별로 CM보험 상품만으로 구성된 비교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하여 비교가능성을 제고했다.

특히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에서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를 직접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카히스토리 보유정보를 활용해 차량정보 입력단계를 간소화하여 자동차 보험료 비교 편의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금융당국은 향후에도 보험다모아의 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보험료의 9개 할인특약 이외 차선이탈 경보장치 및 전방충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을 추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통한 서비스 홍보 강화 및 지속적인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 비교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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