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대 중 4대 타이어 관리 필요하다
자동차 10대 중 4대 타이어 관리 필요하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5.3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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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점검 현황 조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 항목 1위는 ‘공기압 과다·부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4월 실시한 봄철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1616개 가운데 41%에 달하는 670개가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어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돼 있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돼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또 전체 점검 타이어 중 71개는 타이어 마모가 마모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 이하로 얕아지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 부족으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을 할 경우 홈 깊이 1.6mm인 타이어는 깊이 7mm의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해 젖은 노면 제동거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홈 깊이 3mm 이전 타이어 교체하기를 권장했다.

특히 타이어 마모상태는 다가오는 장마철 예상치 못한 빗길 운전 상황에서 안전운전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각별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타이어 안전점검 결과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안전점검 결과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외에도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는 외관 손상 타이어도 총 176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은 축적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비롯한 무상 10대 안전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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