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정치 드라마, 치열한 암투 돋보이는 베스트3
볼만한 정치 드라마, 치열한 암투 돋보이는 베스트3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06.04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정치인들의 숨은 암투를 담은 미국 시리즈들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 ‘지정생존자’ 시즌3 공개를 기념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정치 시리즈들을 소개한다.

하룻밤 사이 백악관의 주인으로 ‘지정생존자’ (사진=넷플릭스)
하룻밤 사이 백악관의 주인으로 ‘지정생존자’ (사진=넷플릭스)

지정생존자는 한순간의 테러로 미국 대통령과 모든 핵심 정치인들이 사망하며 주목받지 못하던 장관 톰 커크먼이 혼돈의 정부를 책임지는 이야기다.

‘지정생존자’란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시 각료 중 한 명이 안전시설에서 대기해 만약의 테러 혹은 사고로 대통령이 사망하는 경우 임무 대행을 맡게 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지정생존자는 흥미로운 소재와 백악관을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배우 키퍼 서덜랜드가 하룻밤 사이에 백악관의 수장이 된 톰 커크먼으로 분해 그의 능력과 정당성을 의심하는 적대적인 분위기에서도 혼란에 빠진 국가를 정상화시키는 불굴의 대통령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 지정생존자 시즌 3은 대통령직 연임에 도전하는 톰 커크먼을 둘러싼 음모와 열띤 선거전을 다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채워질 예정이다.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 ‘하우스 오브 카드’ (사진=넷플릭스)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 ‘하우스 오브 카드’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는 권력의 꼭짓점을 향해 달려가는 정치인들의 욕망을 그렸다. 지난 11월 공개된 시즌 6은 백악관의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와 그녀를 둘러싼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았다.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 분)가 각종 스캔들과 음모를 딛고 정치인의 아내에서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통쾌함을 남겼다.

국무장관이 된 전직 CIA 요원 ‘마담 세크리터리’ (사진=넷플릭스)
국무장관이 된 전직 CIA 요원 ‘마담 세크리터리’ (사진=넷플릭스)

‘마담 세크리터리’는 전직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이자 정치학 교수 엘리자베스 포크너 맥코드(테아 레오니 분)가 CIA 시절 직속 상관이던 현직 대통령에게 국무장관 자리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국무장관에 임명된 엘리자베스는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국내외 난제들을 처리하는 데에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

정치적 야심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주인공의 매력과 커리어 우먼의 현실을 잘 드러낸 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마담 세크리터리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정치 시리즈 중 하나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