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전자증권제도 시행(2019년 9월16일) 100일을 앞두고 서울사옥에서 전자증권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성공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예탁결제원 전자증권시스템 구축TF와 시스템 개발업체 임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사업 경과 및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이병래 사장을 포함한 전 참석자들은 남은 기간 제도 시행 준비와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병래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도입은 종이증권 기반의 우리나라 자본시장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키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이므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전자증권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에 따라 투자자, 금융기관, 발행회사 등 자본시장 참가자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정비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예탁결제원은 밝혔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증권회사, 은행, 발행회사, 명의개서대행회사, 자산운용회사 등 자본시장 참가자 약300여개가 참여하는 대내외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