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미 가치투자 자산운용사에 115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
도이치모터스, 미 가치투자 자산운용사에 115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9.06.11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이치모터스가 미국 소재 가치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에 보유 자기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00만4603주(지분율 3.58%)를 미국의 자산운용사 펀드 두 곳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딜)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해당 자산운용사가 우리 기업의 가치를 중장기 관점에서 평가해 줄 수 있는 장기 투자 성향이라는 점을 고려해 자기주식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확보하게 될 자금은 미래 사업을 위한 도이치모터스의 네트워크 확장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블록딜의 주당 거래 가격은 지난 7일 종가인 1만1450원으로 거래 예정 총액은 약 115억270만4350원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2011년 도이치앤베엠베모터스와의 합병 시 직접 취득했던 60만4603주와 2015년 주주 가치 제고 및 장내 매수로 간접 취득한 4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에 도이치모터스의 지분을 매수하는 브룩데일 인터내셔널 파트너스(Brookdale International Partners) L.P와 브룩데일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Brookdale Global Opportunity Fund)는 각각 70만3222주(지분율 2.51%), 30만1381주(지분율 1.07%)를 확보하게 된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