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설정하고 ‘2019년 청렴 PICK(청렴올림픽)’을 진행한다.
올림픽(Olympic)에서 착안한 청렴 PICK 기간에는 임직원들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청렴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청렴과 관련한 자발적 참여 문화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렴 PICK은 다양한 청렴활동 가운데 직원들이 개인적 관심에 따라 선택(PICK)해 실천한 내용을 청렴·조직문화 마일리지로 적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청렴 실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대신 소소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종목을 구성함으로써 자발적인 청렴 참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청렴 PICK은 ‘청렴은 UP, 부패는 DOWN’이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 사진전, 3행시 짓기, 행동강령 이행 서약, 갑질 사례 터놓기 등 모두 8가지의 체감형 활동이 마련돼 있다.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