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투자 부진한 흐름 지속...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
정부 “수출·투자 부진한 흐름 지속...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6.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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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그린북 6월호..."투자·수출·소비 등 경기보강과제 적극 발굴"

정부는 “우리경제는 최근 생산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 등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미중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4일 기획재정부는 6월 경제동향에서 생산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과 투자는 부진한 흐른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파이낸셜자료사진

정부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 경제상황에 대한 흐름이 예상보다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는 생산은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4월 산업활동 주요지표는 생산증가세가 2개월 연속 유지되는 가운데 소비와 건설투자는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생산은 광공업은 3월 2.1%, 4월 1.6% 증가했고, 서비스업 또한 3월 0.5%, 4월 0.3%가 증하는 등 전산업이 전월대비 0.7%가 증가했다.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2019년 3월 3.5%,4월 -1.2%),와 건설투자(2019년 3월 8.9%, 4월 -2.8%)는 감소로 전환되고, 설비투자(2019년 3월 10.1%, 4월 4.6%)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시장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가격 조정,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 영향으로 5월중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하면서 2018년 12월이후 6개월 연속감소를 보였다.

소비자심리는 5월 CSI가 97.9로 전월대비 -3.7포인트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기업심리는 실적상승, 전망은 하락(제조업 BSI 5월실적 7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 6월 전망 75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4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동일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취업자 증가규모가 확대되고 물가는 안정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5월 취업자는 제조업 감소에도 불구 서비스업 증가세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5만9천명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5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및 서비스 가격 안정세 유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0.7% 상승에 그친 모습이다.

국내금융시장은 5월중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환율은 상승(원화 약세)했으나 6월 들어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했다.

5월 주택시장은 주택매매가격(전월비 -016%)과 전세가격(전월비 -0.22%)이 수도권・지방 모두 하락하고 거래감소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집행 준비와 함께 투자·수출·소비 등 경기보강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할 것”이라 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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