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 클라우드 여정 시작…중요한 건 ‘워크로드’”
“모든 기업 클라우드 여정 시작…중요한 건 ‘워크로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6.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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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국내 서비스 시작…일관된 인프라·간소화된 운영환경 제공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여정에 들어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 자체가 아닌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는 방법일 것이다. 즉 ‘워크로드’다”

VM웨어가 AWS 아태지역(서울) 리전(이하 서울 리전) 내 ‘VM웨어 클라우드 온(VMware Cloud on) AWS’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VM웨어가 지난 2016년 10월경 AWS와의 협력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발표 이후 3년만의 결과로 이를 통해 회사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빠르고 손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베이트(David Bate)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 (사진=VM웨어코리아)
데이비드 베이트(David Bate)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 (사진=VM웨어코리아)

데이비드 베이트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원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가속화하고 급격하게 성장하는 혁신 경제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goTek.

이어 “특히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가 필요한 이유는 ‘워크로드’로 기업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함에 있어 어떤 클라우드를 활용할지 결정이 필요한데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는 워크로드에서의 차이가 비즈니스 성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비스로 AWS 클라우드상에서 VM웨어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구현해 기업으로 하여금 클라우드 전환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의 데이터센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국내 서비스는 전세계 16번째이며 아태지역에서는 호주, 일본, 싱가폴, 대만, 인도에 이어 6번째다.

데이비드 베이트 총괄 부사장은 “VM웨어는 기업 디지털 혁신 워크로드에 따라 20년간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지원해온 가상화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에 기업은 한국 내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고 AWS 165개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이트 총괄 부사장은 이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까지 일관된 인프라와 간소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해 클라우드로의 매끄러운 이전과 주문형(on-demand) 방식의 확장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베이트 부사장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가 필요한 기업군으로 이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곳(경제성 관점이 중요한 곳),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 확장으로 인해 추가적인 인프라가 필요한 곳,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를 위한 인프라가 필요한 곳,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이 필요한 곳 4개곳 꼽았다.

데이비드 베이트 총괄 부사장은 “경제성 측면에 있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통해 기업들은 구독형 클라우드로 전환해 핵심 역량을 비즈니스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확장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탄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해복구 측면에서는 기존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면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플랫폼 활용측면에서는 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싶다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해 빠르게 도입해 신속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도록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18일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왼쪽), 데이비드 베이트(David Bate)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가운데)과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오른쪽)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의 국내 서비스 시작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18일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왼쪽), 데이비드 베이트(David Bate)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가운데)과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오른쪽)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의 국내 서비스 시작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데이비드 베이트통괄 부사장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교통,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제조업, 정유 및 가스, 정부기관, 교육, 전문 서비스, IT 업계 등 전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햇다.

이어 “보안, 컴플라이언스, 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등이 특히 중요한 업계에서는 해외 리전을 통해 기존의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와 함께 기업들은 국내에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AWS 서울 리전에서 제공되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인호 VM웨어코리아사장은 “오늘날 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 혁신으로 인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선택이 아닌 방법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비용과 수고, 위험 요인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주문형 서비스로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국내에 보유한 상태에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 구축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가 제공하는 일관된 인프라 및 운영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클랑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VM웨어, AWS 양사의 파트너를 통해 판매 및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SD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메가존클라우드·영우디지탈이 VM웨어 클라우드온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로, 오픈베이스·굿모닝아이텍·이테크시스템이 솔루션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도입을 돕기 위해 국내 컨설팅 업체인 메타넷글로벌과 협력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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