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 ‘수협·산림조합’ 적자...상호금융조합 순이익 7천억원 시현
1분기 영업 ‘수협·산림조합’ 적자...상호금융조합 순이익 7천억원 시현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6.19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 '2019년 1분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 발표...농협 7천191억원 순이익 시현

올 1분기 수협과 산림조합은 대손충당금 증가 등에 따른 신용사업 수익성 악화와 경제사업 손실 증가에 따라 적자를 보였다.

19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1분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은 7천4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7천582억원 대비 161억원이 감소(△2.1%↓)한 수치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의 확대 등에 힘입어 신용사업은 434억의 이익이 증가했으나,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595억원의 경제사업 손실이 발생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감독원 밝혔다.

금융감독원/파이낸셜자료사진
금융감독원/파이낸셜자료사진

농협(7천191억원)은 전년동기(6천489억원) 대비 증가(702억원)했으나, 신협(575억원), 수협(△67억원) 및 산림조합(△278억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2018년 예보료 인하분 환입, 신협중앙회 연간회비 조기 납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50.0%↓)했다.

농협은 경제사업 손실 확대(△527억원)에도 불구하고 신용사업 이익이 증가(1천229억원)하여 당기순이익이 증가(702억원, 10.8%↑)했다.

반면, 수협 및 산림조합은 대손충당금 증가 등에 따른 신용사업 수익성 악화 및 경제사업 손실 증가에 따라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이에 1분기중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순이익 감소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0%로 전년동기(0.65%)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06%로 전년동기(8.83%) 대비 △0.77%포인트 하락했다.

올 3월말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515조9천억원으로 전년말(505조9천억원) 대비 10조원 증가(2.0%↑)했다. 총여신은 350조9천억원으로 전년말(347조6천억원) 대비 3조3천억원 증가(0.9%↑)했다. 총수신은 439조6천억원으로 전년말(427조9천억원) 대비 11조7천억원 증가(2.7%↑)했다.

올 3월말 연체율은 1.79%로 전년말(1.32%) 대비 0.47%포인트 상승했다.

3월말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비율은 7.89%로 순이익 감소 등에 따라 전년말(8.09%) 대비 소폭 하락(△0.20%p↓)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중 상호금융조합은 신용사업 수익성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 손실 확대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며 “순이익 감소 등에 따라 순자본비율이 다소 하락했으나, 규제비율(신협·수협·산림조합 2%, 농협 5%)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출 증가세 둔화 및 연말 대손상각 후 기저효과(계절요인)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악화되었으나, 커버리지비율(Coverage Ratio)이 높은 수준(142.2%)을 유지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시 상호금융조합의 경영 부진이 예상되므로 선제적인 감독을 강화하고, 이로 인해 취약·연체차주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 했다.

또한 “조합별·지역별·업종별 연체율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할 것”이라며 “가계대출 DSR 관리지표 시행(2019년 6월17일) 등을 통한 상환능력중심의 여신관행 선진화 추진 및 개인사업자대출 편중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 · 발행일 : 2009-03-25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