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아기 상품 속속 출시...국민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과 우리 ‘아기상어통장’
시중은행 아기 상품 속속 출시...국민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과 우리 ‘아기상어통장’
  • 김홍규 기자
  • 승인 2019.06.2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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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임산부(예비맘)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거센 가운데 금융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예비맘과 영유아를 위한 상품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0일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예비맘에게 경제적, 감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교금융상품인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 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대이율 0.8%p 적용 시 최고 2.60%이율을 제공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만기일은 출산예정일 등에 맞춰 월 또는 일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고객에게는 임신기간에 따른 엄마와 태아의 상태 및 체크포인트를 담은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용화면이 제공된다.

가입고객은 KB스타뱅킹 앱 등 비대면 전용화면에서 아이의 태명과 예정일을 등록하면 연 0.1%p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화면에서 각기 다른 9개의 육아준비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별 정해진 금액이 적금계좌로 입금되고, 입금 횟수에 따라 최고 연0.3%p 우대이율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콘 입금 6회 이상 등 조건을 달성한 가입자에게는 ‘아가방앤컴퍼니’ 공식 온라인몰 ‘넥스트맘’에서 최종 판매가격의 20% 할인쿠폰과 3만원 면세점 선불카드 및 트래블키트, ‘하나투어’ 태교여행을 위한 여행상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상품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모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티마크그랜드호텔 스위트룸을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선착순 호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예비맘들이 아이를 기다리는 280일 동안 행복한 설레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 및 생애 이벤트 발생에 따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출시 및 ‘저축송’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및 ‘저축송’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24일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을 출시하고, ‘저축송’을 유튜브(YouTube)를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은 우리은행의 영유아 상품인 우리아이행복통장,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맞춰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상품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유아들이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금융바우처 1만원을 지급한다.

가입시 2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거나, 전월에 아동수당을 우리은행으로 수령한 경우 금융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Instagram)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인증 사진을 ‘#핑크퐁통장’으로 게시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고객 80명에게 핑크퐁 홈스쿨 1년 구독권(10명), 핑크퐁 꿀잠 인형세트(20명),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50명)을 제공한다.

‘저축송’은 우리은행과 핑크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저축에 대한 어린이의 호기심을 노래와 영상으로 풀어낸 경제 생활습관 콘텐츠다.

어린 주인공이 환상의 은행으로 모험을 떠나며 겪는 저축 이야기를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은행 이미지를 전달하고, 저축 등 경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준비했다”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좋아하는 많은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우리은행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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