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면밀히 수립, 시행해 주길 바란다"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28일 오후, 공사 중 8명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창원 진해 통합물류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조사단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26일)부터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합동조사단 관계자들로부터 사고경위 등을 보고받고 공사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박영수 이사장은 합동조사단 위원들에게 “추락 사고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50%가 넘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추락 사고에 대한 면밀한 재발방지대책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공단은 25일 진해 통합물류센터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8명의 작업자 추락사고가 발생한 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합동조사단에 적극 참여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조사, 원인분석 등을 실시하고 7월 5일 조사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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