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IT 복잡성 해소 위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발표
베리타스, IT 복잡성 해소 위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7.02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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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백업 8.2 중심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가용성·보호·인사이트 지원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기업의 IT 복잡성 해소를 위해 핵심 기술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Enterprise Data Services Platform)’ 전략을 2일 발표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기업의 IT 복접성을 해소해 경쟁력을 갖추고 생산성을 더욱 향살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베리타스에 따르면 2025년까지 175제타바이트(ZB)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저장하려면 64GB 스마트폰이 2조6000억대가 필요하다.

또 2025년까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액이 33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몸값을 지불한 기업 중 50%만이 공격자가 제공한 툴 및 코드를 사용해 데이터를 복구하고 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베리타스코리아)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베리타스코리아)

이와 함께 52%의 기업 데이터가 분석되지 않는 즉 ‘다크’ 데이터로 PII 규정 준수 및 애널리틱스 활용이 불가해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원영 대표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및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IT 부서에 요구되는 역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베리타스는 넷백업 8.2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를 일원화하고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리타스는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 데이터 증가를 관리하고, 랜섬웨어의 피해를 줄이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IT 복잡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기업의 IT 환경은 급증하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포인트 제품 사용 및 데이터 사일로, 서로 다른 기술, 개방형 및 폐쇄형, 이기종 환경, 세대간 격차 등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발표한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시스템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를 보호하고 복구 가능한 상태로 유지는 물론 언제든지 규정 준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비즈니스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은 ‘베리타스 넷백업 8.2(Veritas NetBackup 8.2)’를 중심으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가용성 유지, 데이터 항시 보호 및 복구, 운영 효율성 및 규정 준수를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한다.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넷백업 8.2’,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및 가용성 유지를 위한 ‘인포스케일(InfoScale)’ 지능적인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하는 ‘인포메이션 스튜디오(Information Studio)’, 최근 인수한 ‘앱타 IT 애널리틱스(APTARE IT Analytics)’가 있다.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은 기업의 인프라 복잡성을 해소해야 한다. 모든 OS, 애플리케이션, 하이퍼바이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지원하고 데이터 복구 또는 테스팅을 위한 자동화 및 조정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용성 및 최고 성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인프라인 인포스케일은 고가용성 확보를 위한 이러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포스케일은 마이그레이션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WS 가용성 영역(AWS Availability Zones) 클러스터링 기능 제공, 셰프(Chef) 및 앤서블(Ansible) 플랫폼 지원, IPv6 지원, 뉴타닉스(Nutanix), 델EMC 스케일IO(Dell EMC ScaleIO), NVM 익스프레스(NVM Express)를 위한 신규 솔루션 제공, 보안 향상 등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대부분의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매우 다르다. 최근 베리타스가 국내 IT 의사결정자 및 데이터 관리자 100명을 포함한 전세계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리타스 데이터의 가치 보고서(Value of Data study)에 따르면 52%에 달하는 비즈니스 데이터가 이른바 ‘다크 데이터(dark data)’이거나 정책에 따라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현 베리타스코리아 CTO는 “넷백업 8.2는 60개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 150개 이상의 스토리지 타깃 지원을 통해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또 원하는 폼팩터 형식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현존하는 가장 폭넓고 다양한 데이터 관리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넷백업 8.2는 VM웨어 환경 지원을 위한 완전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아키텍처 제공, 레드햇 버츄얼라이제이션(RedHat Virtualization) 및 오픈스택(OpenStack) 지원, 도커 컨테이너 기반의 워크로드 백업 및 복구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가상환경의 모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보호 자동화 및 통합을 지원하는 API퍼스트(API-first) 방식, 네이티브 스냅샷 기술을 통한 백업·조정(orchestration)·카탈로깅 및 복제 지원, 서비스나우(ServiceNow) 및 VM웨어 v리얼라이즈(VMware vRealize) 플러그인 셀프서비스 지원 등 용이한 인프라 배치·통합 및 확대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베리타스 데이터의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가 데이터 사일로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업의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답변했다.

베리타스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정보 인텔리전스 툴인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명확한 가시성, 집중 분석 및 데이터에 기반한 조치를 지원한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는 베리타스 인사이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는 넷백업을 포함해 20여종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리포지토리 커넥터를 지원하고 메타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렌더링해 보유 중인 데이터 및 데이터의 위치와 데이터 액세스 가능 사용자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분류 통한 개인 식별 정보(PII)를 확인 가능하고 데이터 삭제 통해 스토리지 리소스 재확보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앱타 IT 애널리틱스 솔루션도 인사이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및 백업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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