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건물·지하주차장 등에 5G 음영지역 사라진다
소형건물·지하주차장 등에 5G 음영지역 사라진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7.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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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RF중계기·초소형중계기로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 본격화

작은 건물이나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음영지역이 사라지고 5G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인 디비콤과 5G RF 중계기와 초소형 중계기를 개발, 상용망 연동을 완료하고 중소형 건물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중계기는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소호(SOHO) 등에 설치해 5G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RF 중계기는 주로 중소형 규모의 건물에 설치되고 초소형 중계기는 소호 등에 적합하다.

LG유플러스 직원과 디비콤 관계자가 5G 중계기를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과 디비콤 관계자가 5G 중계기를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공간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초소형으로 개발하고 광전송라인 연결 없이 무선으로 기지국과 5G 전파를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RF 중계기는 물론 초소형 중계기에도 감시용 모듈을 탑재했다. 현장 출동 없이도 원격으로 중계기의 출력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 발생시 신속한 확인과 점검,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노키아, 삼성, 화웨이 등 모든 5G 기지국 장비와 연동 가능하도록 개발돼 전국 어디에서나 활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 동반성장 협력사 중 하나인 디비콤은 LTE용 RF 중계기, 초소형 중계기 등을 개발해 공급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함께 2종의 5G 인빌딩용 중계기를 개발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와 함께 5G 광중계기를 개발, 대형 건물의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윤오한 엑세스담당은 “이번 5G RF 중계기 개발 및 현장 서비스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성화 및 다양한 5G 장비군 확보로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며 “건물 안에서도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규모 건물 등을 중심으로 구축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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