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 회장 “자본시장 법안 조속 통과가 하반기 최우선 과제”
권용원 금투협 회장 “자본시장 법안 조속 통과가 하반기 최우선 과제”
  • 김홍규 기자
  • 승인 2019.07.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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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와 디폴트 옵션 도입...국민공감대 형성 중요
혁신성장 촉진 및 자본 공급, 국민재산 증대 등 금융투자 본연의 임무 수행할 것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 체계개편 등 현재 국회에 발의된 자본시장 관련 14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와 디폴트 옵션 도입에 대해 권 회장은 “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가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을 통한 국민 노후대비 및 근로자의 선택권 확대"라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제도의 취지를 잘 설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금투협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하빈기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은 18일 여의도 한정식 식당에서 ‘금투협 하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투자협회의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권 회장은 "자본시장 혁신과제, 금융투자 세제 개편 등 상반기 주요 과제들은 스펙트럼이 넓고, 다각접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상반기 사업의 차질 없는 완수가 1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재산증식을 위한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마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매력적인 공모 신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자산운용시장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업계의 자강 노력과 함께 투자자 지향적 제도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신탁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한 권회장은 "부동산신탁사가 주택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 성공률이 높은 단독시행이나 사업대행 방식으로 주택조합사업, 전통시장 정비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 했다.

권 회장은 “최근 금융투자회사들은 자본 확충을 통해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진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발 맞추어 협회는 금융투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도 및 규제를 개선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요 국가의 신규 투자기회에 대해 협회와 해외 관련회사 및 기관간 협력 Desk를 설치하여 ‘국내 금투사 투자 매칭 플랫폼’으로 역할도 할 것"이라 했다.

이에 관련하여 크로스보더 관련 규제 정비,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합리적 검토와 도입, 역외펀드 등록 양식 간소화, 관련 영문 용어집 정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회장은 "기업, 산업 구조조정 관련 자본시장 역할 강화도 검토하겠다"며 "선진국처럼 민간중심으로 자본시장이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계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블록체인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 ‘my-ID’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자 저변 확대, 타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했다.

권 회장은 “청소년의 금융역량 제고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학사과정에도 해당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의도 고등학교에 정규과정으로 ‘특별 금융과정을 시범 개설’하고,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포럼’도 확대 운영할 것이라 했다.

한편, 자본시장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이들 의견이 결집되어 공개될 수 있는 ‘불스홀 오픈 포럼 MUST’(가칭) 개최도 검토할 것이라 했다. [파이낸셜신문=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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