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연간 진도율 50% 초과 달성
신한금융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연간 진도율 50% 초과 달성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07.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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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출범 이후 최고(最高)의 혁신금융 추진 속도로 차별화된 성과 창출
9월 中 사용자 친화적 One-Stop 혁신성장 플랫폼 론칭 예정

신한금융이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성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월11일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3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른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출범하여 이달로 100일을 맞았다. 사진은 출범식 사진/사진=신한금융
지난 4월11일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출범하여 이달로 100일을 맞았다. 사진은 출범식 사진/사진=신한금융

그간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매월 전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혁신금융의 3대 핵심 분야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개선을 독려해왔다.

특히 조 회장의 지시로  '기업여신 체계 개선도', '기업대출 공급 진도율', '혁신기업 투자 진도율',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Dash Board를 제작해 정량,정성적 지표를 관리했다.

이와 함께 신한만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Risk Dash Board를 만들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신한금융은 향후 5년 간 모험자본 투자역량 업그레이드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창업, 벤처, 기술형 우수기업 여신지원 등 혁신성장 기업에 6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19일 출범 100일을 맞이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라는 3대 핵심과제의 성과와 진도율을 점검했다

그결과 Dash Board로 관리되는 정량적 지표에서 연간 진도율이 50%를 돌파하며, 혁신금융 추진 속도에서도 공허한 발표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신한금융은 밝혔다.

이러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금융은 하반기에도 3대 핵심방향별 혁신금융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중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성장 플랫폼'을 론칭한다. ‘신한금융에 오면 창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는 모토 아래, 제공 서비스와 대상 고객, 혁신산업의 범위를 확장한 사용자 친화적인 One-Stop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정보제공 영역에서는 각종 창업 정보는 물론 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벤처 관련 협회/기관과의 링크도 협의 중에 있다.

그리고 투자지원 파트에서는 신한 퓨처스랩과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신한금융그룹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부분에서는 BIZ 모델의 구체화를 돕는 창업 인큐베이션 역할과 동시에 규제개선/금융 애로사항을 제안하는 '신문고'를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에 대한 사무공간 대여, 학생 대상 창업교육 컨텐츠 제공 등도 플랫폼에 포함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기업대출 체계 혁신'을 위해 신용정보원 연계 동산담보 공동DB 활용 체계 先 구축, 신기술성장 Target 고객 발굴 및 사전심사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서울시-신한 間 「서울형 강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기업 지원을 위한 MOU 등 외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성장금융 등 정부 연계 펀드에 대한 투자∙협력을 강화하고, 핀테크,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투자 유치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은 단순히 실적 면에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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