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엔:터’ 오픈
한전,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엔:터’ 오픈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8.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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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5일부터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엔:터(EN:TER)’를 오픈한다.

엔:터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 ‘전력수요관리(DR) 마켓’,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노후화되거나 저효율인 에너지 사용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기 위한 투자비용을 조달하고 대체사업 이후 발생하는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을 말하며 DR(Demand Response)은 전력공급비용 절감 또는 전력계통 위기시 최대수요감축 등을 위해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전기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경제적으로 보상받는 제도를 의미한다.

엔:터(EN:TER) 개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제공=한국전력)
엔:터(EN:TER) 개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제공=한국전력)

또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는 소비자가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자신의 전력데이터를 사업자에게 제공해 이종데이터 연결 등을 통해 창출된 새로운 서비스다.

ESCO를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공장·빌딩 등의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거나 DR 마켓을 통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또 EDS 마켓에서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서비스 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이종(異種)데이터 연결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엔:터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이외에도 이용회원들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전(KEPCO) 모바일 앱 다운로드, 우리 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 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한전 특허검색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터에서 이루어지는 상담, 견적, 기업매칭, e스토어 개설 등은 모두 무료(단, 설비진단비용 등은 비용 발생 가능)로 제공된다.

한전은 향후 에너지 신산업 펀드 마켓 등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에너지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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