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표 앱인 ‘쏠(SOL)’이 고객 1천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 2월 오픈한 지 17개월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당시 신한은행은 “쏠(SOL)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이용해 초 맞춤(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힌 바 있다.

‘편리, 맞춤, 경험’ 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탄생한 쏠(SOL) 플랫폼은 오픈 당시 편리한 조회·이체 서비스, 트렌드 신상품 및 맞춤형 상품 제공, AR, VR, 히든제스쳐와 같은 신기술 적용 등으로 인해 초기부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다 KBO 프로야구 컨텐츠 오픈,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 오픈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쏠(SOL) 이용고객 대상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근 다이소, 암웨이, 신세계면세점, 한컴그룹, 매일유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쏠(SOL)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단순 상담 챗봇 서비스를 넘어 고객 개인의 성향 및 특성을 반영해 응답하는 AI 금융 파트너 ‘쏠메이트 오로라(orora)’도 출시하여 신한 ‘쏠’에 적용했다.

‘쏠메이트 오로라(orora)’는 신한은행 신한 쏠(SOL)과 모바일 웹(web)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신한은행은 향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쏠메이트 오로라(orora)’의 사용 가능 채널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기반으로 진행한 ‘내가 SOL게!’ 이벤트에 적용한 차별적 전략과 성공적 결과로 인해 작년 9월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됐으며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에서 신한은행장이 쏠(SOL)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과 비전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 가입 고객 1천만명 달성을 기념해 7일부터 ‘천만 SOL 대축제, Are you SO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쏠(SOL) 가입 고객은 지난 7월말 기준 983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0일 전후로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한은행은 밝혔다.

신한은행이 쏠(SOL) 가입 고객 1천만명 달성을 앞두고 시작하는 이번 이벤트는 사전 이벤트 ‘쏠 천만-Day를 맞혀라’와 메인 이벤트 ‘총 상금 1억원에 도전하라’로 구성됐다.

‘쏠 천만-Day를 맞혀라’는 가입 고객 1천만명이 달성되는 날짜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로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날짜를 맞춘 정답자 중 1명을 추첨해 상금 1천만원을 제공하고 나머지 정답자들에게는 1천만원을 균등하게 배분해서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쏠(SOL) 가입 고객 1천만명이 달성되면 종료된다.

‘총 상금 1억원에 도전하라’는 고객이 직접 가족,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쏠(SOL)에서 활동점수를 적립하고 순위에 따른 상금을 획득하는 이벤트다. 활동점수 항목은 쏠(SOL) 신규 가입, 퀴즈 참여, 예·적금 신규 등이며 기존 고객도 쏠(SOL) 기가입, 보유 예·적금 등 거래 항목을 통해 점수를 적립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총 상금 1억원에 도전하라’ 이벤트 1위 1개팀에 1천만원, 2위 5개팀에 각 5백만원, 3위 20개팀에 각 2백만원 등 51개팀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활동점수는 7일부터 쏠(SOL) 가입 고객 1천만명 달성일 이후 15일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팀 인원수 제한은 없다.

이번 이벤트들은 쏠(SOL)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9월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쏠(SOL) 가입 고객 1천만명 달성일 이후 추가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쏠(SOL)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초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보다 먼저 움직이는 디지털 컨시어지(Concierge)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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