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디지털점포] 삼성화재, 종이 없는 '고객창구' 디지털화
[보험사 디지털점포] 삼성화재, 종이 없는 '고객창구' 디지털화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8.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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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최초로 7월부터 종이 없는 고객창구 도입
입력 항목을 최소화한 전자서식 도입으로 고객 업무편의성 향상
고객 스스로 처리하는 장기보험 사고접수 업무 시스템도 구축 예정

삼성화재가 지난 7월 손보업계 최초로 종이 없는 고객창구를 전국에 도입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1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고객이 방문해서 요청하는 장기보험 사고접수, 해지·만기 환급, 계약변경, 보험계약대출 등의 요청하는 업무를 전자서식을 활용해 처리한다.

그간 고객들은 지금까지 각종 종이 서식에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일일이 기재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

금번 종이 없는 고객창구 도입으로 입력 업무가 최소화되어 고객정보는 자동으로 전자서식에 반영되고, 고객은 전자펜으로 성명을 쓰고 서명만 하면 된다.

또한, 대리인 방문의 경우에 인감스캐너를 통해 인감도장을 스캔하여 위임장 서식에 자동 날인되고 있어 대리인 업무도 편리해졌다.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도 간편해졌다. 신분증 스캐너를 활용해 10여초 안에 신분증 진위여부가 자동 확인된다.

기존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창구 직원이 매번 '민원24'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신분증 정보를 수기로 입력해서 확인했다.

또한,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통상 활용되는 10인치 규모의 태블릿보다 큰 15.6인치 터치모니터를 도입하고, 기존 종이서식에 비해 글자크기도 확대됐다.

이명수 소보기획파트장은 "종이 없는 고객창구 도입으로 기존 대비3~4배 처리시간이 단축되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입장에서도 종이, 프린터 잉크 등을 절약해 연간 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고객 스스로 장기보험 사고접수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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