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농협은행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펀드 가입
문 대통령, 농협은행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펀드 가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8.2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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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운용보수의 50% 기금 적립
문 대통령,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원천기술 확보 강조...민간 차원 노력에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까지 판매수탁고는 약 310억원에 이른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및 농협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및 농협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그간 문 대통령은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계, 학계 등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농협금융은 상품 출시 첫날 김광수 회장의 1호 가입을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의 릴레이 가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품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 각층의 많은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직원들과 취지에 공감하는 고객들의 가입 인증샷 SNS 등재 등 자발적인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농협금융은 전국적인 영업 점포망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 후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첫번째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왼쪽 네 번째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 첫 번째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농협금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 후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첫번째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왼쪽 네 번째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 첫 번째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농협금융

이날 문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진 김광수 회장은 “대통령님께서 직접 동참해 주신 만큼 농협금융은 필승코리아펀드를 통해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민적 염원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및 원천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KB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고객센터(1544-2100) 또는 NH투자증권 고객센터(1544-0000)에 문의하면 된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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