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7.5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 증권이 16.40%로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출시 3개월 경과한 25사 205개 MP(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의 7월말 기준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이 평균 9.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Fed 통화정책 완화기대 및 미·중 무역협상재개 가능성 등에 힘입어 주요국의 주가가 반등함에 따라, 해외주식형펀드 MP 중심으로 6월말 누적수익률(8.96%) 대비 0.83%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77%, 고위험 12.69%, 중위험 8.41%, 저위험 6.71%, 초저위험 5.17%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79.5%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약 96.5%인 198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95.0%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이후 수익률 37.55%를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이후 35.31%의 수익을 보였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주식형 펀드 11.3%, 해외주식형 펀드 24.5%, 해외채권형펀드 33.8%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8.75%의 수익을 시현했다.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추구형 모델포트폴리오(A형_패시브)’ MP가 국내채권형펀드 54.3%, 해외주식형펀드 17.8%, 해외채권형펀드 21.0%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2.77%의 수익을 보였다.
초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자산배분(초저위험)’ MP가 국내채권형펀드 60.0%, 해외채권형펀드 15.2%, MMF 24.8% 투자로 출시이후 6.63%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