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 ‘One Shinhan’...一等신한을 넘어 一流 신한으로 가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 ‘One Shinhan’...一等신한을 넘어 一流 신한으로 가자”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9.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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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一流(일류) 신한이란?
- 고객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인정받고
- 사회로부터 상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기업으로 존경받고
- 직원 스스로 신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기업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신한이 미래를 향해 더높이 創導(창도)하기위해 우리의 視線(시선)을 한층 높이고 고객과 사회의 관점에서 탁월함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一流(일류) 신한을 만들기 위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의 제고와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2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창립18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히면서 금융의 고객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고객, 주주, 직원을 하나로 묶는 신한의 특별한 힘은 ‘One Shinhan’에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1년 민간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신한금융그룹이 출범한 이후, 금융그룹 최초의 뉴욕증시 상장 업계 최초의 매트릭스 도입 등 신한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한국 금융의 ‘First Mover’가 되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의 全 영역을 아우르는 균형잡힌 비즈니스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자산규모, 당기순이익,시가총액 모든 면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Best Player’로자리매김하며 자랑스러운 ‘1등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17년 시작한 ‘2020 SMART Project’는 ‘1등 신한’을 더 넓게 확장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말한 조 회장은 “기존 사업라인의 견실한 성장과 함께 오렌지라이프·아시아신탁 인수,신한 AI 설립 등을 통해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햇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은행-非은행, 이자-非이자, 국내-글로벌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2020 SMART Project’의 재무 지향점 ROE 10%를 금년 상반기 조기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의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타까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금융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일류 신한이 되기 위해 조 회장은 “먼저, 고객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 가자”며 “一流 신한은 우리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라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통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햇다.

조 회장은 “‘一流 신한’이 되기 위해선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을 먼저 고민하고 남보다 한 발 앞서 실천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육성, 포용금융, 혁신 금융 등을 강조햇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자부심과 행복을 주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一流 신한’의 주역은 자신의 분야에서 一流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신한인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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