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TCR 경주차, 2019 TCR 아시아 종합우승
현대차 i30 N TCR 경주차, 2019 TCR 아시아 종합우승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9.0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전 경기 우승…정식출전 첫 해 종합우승 달성 쾌거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현대차 'i30 N TCR'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현대차 'i30 N TCR'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정식출전 첫해에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휩쓸었다.

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종합순위 1, 2, 3위를 석권했다고 2일 밝혔다.

i30 N TCR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팡서 개최된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5~7월 중국 3연전과 마지막 태국 경기까지 올 시즌 TCR 아시아 전 대회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종전인 태국 방센 대회에는 직전대회까지 최상위권 성적을 달리고 있던 팀들 위주로 참가했으며,  폭스바겐 '골프 GTI TCR'와 아우디 'RS3 LMS TCR' 등 총 1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결승1에서 1위(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와 2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 3위(가오 화양·유라시아 모터스포트)를 차지했고, 결승2에서도 1위(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2위(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를 기록했다.

디에고 모란 선수(리키몰리 팀 엥슬러)의 i30 N TCR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디에고 모란 선수(리키몰리 팀 엥슬러)의 i30 N TCR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경기 결과 올 시즌 TCR 아시아 최종순위는 '리키몰리 팀 엥슬러'가 419점으로 종합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214점으로 종합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팀이 156점으로 3위를 차지해 i30 N TCR로 출전한 팀이 종합 1~3위 모두 휩쓸었다.

종합 4위(125점)는 골프 GTI TCR로 출전한 '폭스바겐 팀 웨팅어'로 1위 팀 '리키몰리 팀 엥슬러'와 점수 차이가 무려 294점이나 났다. 종합 5위(54점)는 아우디 RS3 LMS TCR로 출전한 '팀워크 모터스포트' 팀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2018 WTCR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출전 첫해 종합우승함으로써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과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CR(Touring Car Race)' 경기는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로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