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45만2천명 29개월만 최대폭 증가...취업자·고용률·실업률 3대 고용지표 크게 개선
8월 취업자 45만2천명 29개월만 최대폭 증가...취업자·고용률·실업률 3대 고용지표 크게 개선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9.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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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2천73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2천명(1.7%) 증가
실업자 8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5천명(-24.3%) 감소
실업자 8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5천명(-24.3%) 감소

8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2천명이 증가하면서 2017년 3월(46만3천명) 이후 29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 실업자는 8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5천명(-24.3%) 감소했다.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발표했으며, 기획재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11일 평가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통계청에 따르면, 8월 15세이상인구는 4천454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5천명(0.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21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7천명(0.6%)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8월 취업자는 2천73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2천명(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천55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5천명(1.3%) 증가했고, 여자는 1천179만4천명으로 25만7천명(2.2%)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9%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58.0%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50대, 60대에서는 증가한 반면, 30대, 40대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이상에서 39만1천명, 50대에서 13만3천명, 20대에서 7만1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12만7천명, 30대에서 9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 30대, 50대, 2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60세이상, 30대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50대, 60세이상, 30대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만3천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4천명, 8.3%), 숙박및음식점업(10만4천명, 4.7%),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8만 3천명, 18.8%)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5만3천명, -1.4%),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5만2천명, -4.6%), 금융및보험업(-4만5천명, -5.3%)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서비스종사자(17만1천명, 5.8%), 단순노무종사자(7만8천명, 2.2%), 농림어업숙련종사자(5만8천명, 4.1%), 기능원및관련 기능종사자(5만3천명, 2.3%) 등에서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3천명(3.6%), 일용근로자는 2만4천명(1.7%)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2천명(0.0%)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2.2%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7천명(2.4%)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6천명(-7.0%),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3천명(-3.7%) 각각 감소했다.

8월 실업자는 8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5천명(-24.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명(-23.7%) 감소했고, 여자는 34만 3천명으로 11만 5천명(-25.0%)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2%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여자는 2.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1%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20대(-11만7천명, -28.6%), 40대(-6만명, -32.1%), 50대(-4만2천명, -22.0%), 30대(-4만1천명, -19.2%)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2.8%p), 40대(-0.8%p), 30대(-0.7%p), 50대(-0.6%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2만7천명 감소, 실업률은 2.8%포인트 하락했다.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3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8천명(1.0%)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34만9천명, 19.1%)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가사(-15만5천명, -2.6%), 재학․수강 등(-9만4천명, -2.5%)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4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4천명(11.0%)이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이상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4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증가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8월 취업자 증가폭(45만2천명)은 올해 상반기 평균(20만7천명)의 2배를 상회하며, 2017년 3월(+46만3천명) 이후 최대수준(8월기준으로 2014년 이후 최고치)이다.

또 15~64세 고용률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8월 기준으로 1999년 기준개편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청년고용 개선 등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향후 인구 둔화 가속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 등 향후 고용여건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고용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투자․수출․내수 활성화를 통해 하반기 경제․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2019년 8월 고용동향

통계청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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