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총망라"…2019 오토살롱위크 개막
"국내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총망라"…2019 오토살롱위크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0.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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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오토살롱&오토위크 첫 통합 개최…6일까지 튜닝 및 각종 아이디어 상품 전시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레이싱모델들이 슈퍼카들을 홍보하고 있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6일까지 열린다. (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레이싱모델들이 슈퍼카들을 홍보하고 있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6일까지 열린다. (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

자동차를 좋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모습이나 성능으로 꾸미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각종 제품을 한데 모은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보물섬 같은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달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와 킨텍스가 주관하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자동차튜닝협회,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지난해 까지 별도로 열리던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행사라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됐다.

자동차 정비용품, 차량용 멀티미디어(카오디오·내비게이션·블랙박스 등), 내·외장용 액세서리 등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을 각자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제품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 라이프 및 캠핑카, 완성차 영역까지 다양한 전시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 관계자는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비자의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의 관심이 차량 유지(Maintenance)와 관리(Care),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Tuning)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명 자동차 다이캐스트 브랜드 ‘토미카’를 비롯해 최근 튜닝 규제 완화와 자율주행 기술 적용 차량 증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보급 등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조명하고 대응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2019 오토살롱위크에 선보인 다양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들. (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
2019 오토살롱위크에 선보인 다양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들. (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전시장 내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오너 드라이버들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 청년 관람객,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카오디오 경연대회 엠마 아시아(EMMA ASIA), 정비기능경진대회, 광택 경진대회, 튜닝카 경진대회 등의 행사도 열려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 개최 행사로는 오토캠핑, 오토피에스타 그리고 일반 관람객을 위해 슈퍼카 직수입 업체인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JAJ)에서는 ‘ALL OF JAJ’라는 주제로 다양한 슈퍼카들을 전시하며, 2019 KARA 짐카나 스쿨, 이색 포토존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약 100조원의 규모이며, 자동차 구매 이후 오토라이프 활동 전반과 연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과 고용효과도 큰 시장"이라며 "통합 전시회인 만큼 더욱 전문화·다양화된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아젠다를 주도하고,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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