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신문 간추린 뉴스(2019.10.17.)
파이낸셜신문 간추린 뉴스(2019.10.17.)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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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무신사, 밀레니얼 세대 타깃 ‘Y프렌즈’ 프로모션 진행

KT가 17일 패션 유통플랫폼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는 350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온라인 스토어로 5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20대 가입자는 350만명으로 이는 국내 20대 인구 중 약 51%에 해당한다.

(왼쪽부터)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와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심준섭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와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심준섭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는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KT Y프렌즈 프로모션, KT 멤버십 제휴, KT 기프트박스에서 무신사 접속시 데이터무과금 적용 등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통신(I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능한 것이 강점이다.

KT의 ‘Y프렌즈’는 1020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으로 KT만의 차별화 마케팅이다.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020세대 중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와 제휴사 할인쿠폰 등 계절별·테마별 시즈널한 혜택을 제공한다.

웰컴 패키지는 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으로,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오아이오아이 스웨트 셔츠· 키르시 스웨트 셔츠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늘부터 12월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Y프렌즈 참여 방법은 먼저 Y 박스에 가입한 후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네 명의 KT 5G 슈퍼플랜 고객을 초대해 혜택 박스를 완성한 후 원하는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Y박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밖에 KT는 무신사 협약을 기념해 세 가지 ‘Y프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Y프렌즈 혜택박스를 만든 후 한 명의 친구를 초대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제공한다(선착순 5000명) 또한 5개의 Y프렌즈 혜택박스를 최초로 완성한 고객에게는 오프화이트x리모아 캐리어를 선물로 증정한다(선착순 1명).

뿐만 아니라 5명의 친구를 모아 1개의 혜택박스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격주로 5명을 추첨해 나이키 사카이 콜라보 스니커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혁신금융사업 1호 ‘CB사업’ 본격 전개

신한카드가 혁신금융사업 1호로 ‘CB(Credit Bureau) 사업’을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본사인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파인에비뉴에서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KCB 강문호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끌어나갈 핀테크 기업 대표 및 금융업권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My CREDIT(이하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내놓은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4월 금융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신한카드는 10월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CB사업을 오픈했으며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외부 금융기관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혁신금융사업 1호로 이번 CB사업을 론칭한 것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레딧’이라는 카드사 고유의 CB 브랜드를 론칭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론칭한 ‘마이크레딧’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2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에 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등의 결합을 통해 개발됐으며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과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출추정모형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레딧’의 신용평가모형은 가맹점 매출규모·매출변동추세 뿐만 아니라 업종 및 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CB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모형이고 매출추정모형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KCB의 축적된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한 모형이다.

특히 매출추정모형은 1억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해 음식 숙박업과 함께 금융기회를 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도구로 활용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을 증대하는 한편 보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사업자 부실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우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서비스를 시작, 외부 금융기관 및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및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개인사업자 전용상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 클릭보드 4종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자사 공식 파트너(ST Partner)사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MikroElektronika)와 협업해 클릭보드(Click boards) 4종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 클릭보드로 STM32 기반 설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의 시제품 보드 및 마이크로버스(mikroBUS) 소켓이 탑재된 시스템 사용자들에게도 모터 드라이버 STSPIN의 강점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T의 STSPIN IC는 첨단 제어 기능과 출력단 보호, 비소산(Non-Dissipative) 과전류 보호 등의 안전 기능을 초소형의 풋프린트에 통합해 모터 제어를 간소화한다. 새로운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클릭 보드에 적층된 모터 드라이버는 하드웨어의 구성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플러그앤플레이 SYSPIN 클릭 보드 (제공=ST)
플러그앤플레이 SYSPIN 클릭 보드 (제공=ST)

또 ST는 사용자가 각 보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와 함께 마이크로SDK 라이브러리 및 코드 예제 개발을 적극 지원해왔다.

클릭 보드 STSPIN220은 256 마이크로스텝 분해능을 제공하는 10V 스테퍼 드라이버 STSPIN220 IC를 탑재하고 있다. 3 x 3mm QFN 패키지로 공급되며 10nA(보통)에서 가장 낮은 대기전류를 지원하고 최대 1.3A를 공급해 2개의 0.4Ω H 브리지 온칩을 통해 각각 PWM 전류 제어로 모터를 구동할 수 있다.

스테퍼 드라이버 STSPIN820를 갖춘 클릭보드 STSPIN820은 256 마이크로스텝 분해능과 4 x 4mm QFN으로 최대 1.5A를 지원함으로써 7V ~ 45V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 대비 비용 효과를 구현한다.

클릭 보드 STSPIN250은 3 x 3mm의 고전류 DC 브러시 모터 드라이버 STSPIN250을 갖추고 있다. 1.8V~10V 모터 전압에 적합하며, 0.2Ω 온저항 H 브리지를 통해 최대 2.6A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또 대기전류는 매우 낮은 10nA(보통)에 불과하다.

낮은 모터 전압 기능과 에너지 효율적인 저저항 MOSFET, 극히 낮은 대기전류 및 초소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STSPIN 드라이버는 스마트폰 팝업 카메라, 짐벌(Gimbal), 헬스케어 제품, 소형 가전, 장난감, POS 단말기, 로봇, 드론, 전자잠금장치, 밸브와 같은 휴대형 및 모바일을 비롯해 배터리로 구동되는 그 외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공간을 절감하게 해준다.

 

PTC, IIoT 플랫폼 ‘씽웍스 8.5’ 출시…전세계 2000여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PTC코리아가 17일 자사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최신 버전 씽웍스(ThingWorx) 8.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씽웍스는 PTC의 2019 회계연도가 마감된 9월 기준 2000여 곳의 고객사에서 제품, 공장, 프로세스, 사람을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PTC 제품 전략 총괄 캐슬린 밋퍼드(Kathleen Mitford) 부사장은 “씽웍스는 고객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결된 환경의 실질적인 이점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씽웍스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은 디지털화를 향한 고객들의 인식이 인지 단계에서 도입단계로 넘어가며 시장이 한층 성숙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씽웍스 8.5는 이달부터 상용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엔지니어, 제조업체, 서비스 전문가, IT/O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담팀 등을 위한 도메인별 특화 기능이 추가됐다.

씽웍스 8.5에 새롭게 추가된 씽웍스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ThingWorx Operator Advisor) 앱은 단일 화면 내에서 작업 주문, 기계 데이터 및 제품 구성과 관련된 실행 가능한 작업 지침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범위의 주요 성능 지표(KPI)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씽웍스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데이터 플로ML(FactoryTalk Analytics DataFlowML) 플랫폼에 접속해 머신러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측 모델 스코어, 데이터 셋 생성 등의 기능을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씽웍스 어셋 어드바이저(ThingWorx Asset Advisor) 앱은 유연한 자산 세분화 작업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비즈니스 로직, 가시성 요구 사항, 인증 및 권한에 따라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구성하고 분석을 실행할 수 있다.

씽웍스 솔루션 센트럴(ThingWorx Solution Central)은 관리자가 분산된 기업 전반의 씽웍스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위치에서 검색,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기반 포털이다.

씽웍스8.5는 씽웍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애저(Azure) 기능에 직접 액세스하여 애저 서비스를 사용하는 씽웍스 고객들에게 원활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산업용 커넥티비티 기술 사업부인 켑웨어(Kepware)의 씽웍스 켑웨어 에지(ThingWorx Kepware Edge) 솔루션은 리눅스 기반 시스템 및 소형 IoT 에지 게이트웨이에 대한 솔루션 구축 옵션을 제공한다.

사전 구축형 UI 위젯을 통해 유려한 스타일 및 테마를 제공하며 기업 고유의 스타일 가이드, 브랜딩 목표, 웹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업데이트된 PLM 데이터 통합 솔루션 씽웍스 네비게이트 8.5(ThingWorx Navigate 8.5)에는 다양한 기능별 사용자들이 디지털 변경 관리 워크플로우 내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컨트리뷰트 앱(Contribute App)을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각 구성원들은 변경 요청에 대한 품질을 높이고 재사용 가능한 구성요소를 통해 보다 원활한 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씽웍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신흥 시장 진입 및 신규 수요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카카오 T’로 편리하게 이동하세요!

베트남에서 ‘카카오 T’ 앱을 통해 다양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에서 카카오 T 앱으로 그랩(Grab)의 이동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란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카카오 T 앱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운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호출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베트남에서는 스플리트를 통해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과 연동돼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공=카카오모빌리티)
(제공=카카오모빌리티)

이에 카카오 T 이용자들은 베트남 방문시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한국에서 이용하던 카카오 T 앱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그랩의 택시(그랩택시), 오토바이(그랩바이크)를 포함해 일반 차량(그랩카), 고급세단(그랩카Plus), SUV 차량(그랩카SUV) 등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베트남 현지에서 최신 버전의 카카오 T 앱을 실행한 후 생성되는 ‘차량 호출’ 화면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호출 화면에서 한국어로 입력할 수 있으며 영어와 베트남어도 제공되어 정확한 위치 확인이 필요할 경우 유용하다. 또 기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 사진 첨부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 금액은 서비스 운임과 로밍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되며 로밍 서비스 이용료는 300원~700원 정도로 서비스별로 상이하다. 결제는 카카오 T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BC카드, KB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의 국내 전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제휴 카드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워크데이, 변화하는 HR 혁신으로 기술 리더십 확장

기업용 재무 및 인사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리더인 워크데이가 변화하는 HR 세상에서 기업이 보다 잘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새로운 혁신들을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워크데이 피플 익스피리언스(Workday People Experience)’,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Workday People Analytics)’, ‘워크데이 크리덴셜스(Workday Credentials)’ 등 워크데이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들 솔루션은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이라는 워크데이의 단일 데이터 소스, 단일 보안 모델, 단일 유저 경험, 단일 커뮤니티에 기반한 기술 아키텍처를 통해 운용된다. 워크데이는 이를 통해 워크데이 고객들에게 전략적 의사 결정과 직원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이 모든 일자리를 재편하고 대안적 업무 방식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민첩성이 생존의 핵심이 되는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인사 책임자는 인력의 효과적 관리 및 개발에 대해 유례없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면적 인력, 새로운 업무 방식, 분산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워크데이 라이징’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새로운 혁신을 살펴보면 오늘날 사람들은 수많은 툴에 노출돼 있으며 기업은 직원들이 정적인 포털에서 정보를 찾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사용자별 맞춤 경험을 창출하고 직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통해 민첩하게 움직이며 진정한 업무지원을 받게 하고자 한다.

워크데이 피플 익스피리언스(Workday People Experience)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각 사용자에 따른 개별 경험을 큐레이션해준다. 적시에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경력 개발 가이드 및 맞춤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인사 및 급여 관련 질문에 대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해 답변하고 보다 복잡한 요청에 대해서는 HR 케이스를 생성하고 관리한다.

워크데이 피플 익스피리언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예측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함으로써 직원 개인별 특성에 맞는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확장성을 기반으로 모든 제3의 소스나 애플리케이션의 정보, 태스크, 답변까지도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스킬이 인재 라이프사이클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데이터 소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데이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핵심 스킬 그래프 파운데이션을 구축하고 20만여 스킬간의 관계를 매핑해준다. 이를 기반으로 워크데이는 스킬 클라우드(skills cloud)를 구축, 스킬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를 다시 직무, 기회, 프로젝트 등과 연결하여 다음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구현해준다.

스킬 인사이츠(Skills insights)는 워크데이 HCM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으로 이를 이용해 인사 관리자가 사내 보유 스킬이나 부족한 스킬이 무엇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 부문을 지원하는 인사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다이내믹 스킬 풋프린트(dynamic skills footprint)를 확인해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적합한 스킬을 갖춘 사내 인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탤런트 마켓플레이스(Talent Marketplace)에서는 인재 이동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은 인재를 찾고 빌릴 수 있으며 근로자는 보유 스킬에 맞는 프로젝트, 단기 프로젝트/업무 등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새로운 직무 경험을 찾고 있는 직원이 본인의 보유 스킬에 따라 타 부서의 6개월짜리 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사내 직무 이동 기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면 직원들의 참여도, 기여도,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내부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프로젝트가 보다 빨리 성과를 올릴 수도 있다. 탤런트 마켓플레이스는 출시 시점에는 사내 단기 프로젝트/임무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에는 사내 직무 전환 및 외부 인재 커뮤니티와의 연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때 소수의 인원만 쓸 수 있었던 데이터 사이언스가 인사의 전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운영 노력은 분산된 데이터, 데이터에 대한 이해 부족, 특화된 자원 부족, 까다로운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거버넌스 요건 등의 도전에 직면하곤 한다.

워크데이 시스템은 단일한 데이터 소스를 이용하므로 워크데이 고객은 아래의 개선 사항을 통해 보다 사실에 기초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Workday People Analytics)는 강력한 증강 분석 기술을 이용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 임원에게 조직 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트렌드를 그 원인과 함께 스토리 형식으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미국 내 여성 직원의 승진 격차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추이를 스토리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세한 인사이트를 통해 CHRO는 인사 부문에서 추진 중인 경영진 구성원 다양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보드(Discovery Boards)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원래는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Workday Prism Analytics)에서 제공됐으나 이제 워크데이 HCM을 구독하는 모든 고객들이 쓸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해 인력 및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패턴을 인지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가령 인사 팀장이 디스커버리 보드를 사용하여 현재 결원에 대한 추이를 발견하고 지역별 코스트센터별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반복적인 비주얼 분석을 통해 어떤 부문이 성장 중이고 어느 부문에서 잠재적 스킬 부재가 나타날 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은 지속적으로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툴을 찾아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 워크데이는 인사 부문 전반에 걸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 자동화하여 인사 담당자들이 아래의 솔루션과 역량을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 크리덴셜스(Workday Credentials) 및 웨이투 바이 워크데이(WayTo by Workday)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자격증명 처리(credentialing) 기술로 자격 증명(credential)의 발행, 관리, 검증과 관련된 마찰을 제거해 준다.

워크데이는 금주에 이 기술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으며 워크데이 라이징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워크데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웨이투 바이 워크데이 기술 테스트를 시작했다.

워크데이 크리덴셜스를 이용해 기업은 직원, 계약직, 학생, 파트너 등 각종 유형의 근로자 및 개인에 대한 자격증명을 발행, 관리, 검증할 수 있으며 검증 및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간소화할 수 있다.

웨이투 바이 워크데이 모바일 앱은 개인별로 검증된 자격증명 정보 및 업무/개인 정보를 디바이스에 저장, 관리, 공유할 수 있는 개선된 방법을 제공한다. 즉, 개인은 본인의 어떤 정보를 누구와 공유할 것인지 결정하고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가령 병원에서 간호사의 온보딩을 할 때 신원, 의료인 자격 증명, 업무 경력 등을 모두 워크데이 상에서 검증헤 온보딩 기간을 수주에서 수일로 단축할 수 있다.

계획에서 실행까지(Plan to execute)는 어댑티브 인사이츠 비즈니스 플래닝 클라우드(Adaptive Insights Business Planning Cloud) 및 워크데이 HCM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로운 인력 플래닝 기능으로 어댑티브 인사이츠와 워크데이를 일원화하는 과정의 핵심 단계라 할 수 있다.

가령 헤드카운트 예산이 승인되면 워크데이에 새로운 포지션이 자동으로 생성되므로 계획과 실행이 보다 매끄럽게 연결된다.

워크데이 인재최적화부문 데이비드 소머스(David Somers)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은 유동적인 인적자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필요로 한다”며 “워크데이는 머신러닝, 블록체인, 고도화된 애널리틱스 등의 신기술을 기존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타사에서 제공할 수 없는 보다 지능적인 경험을 기업 고객, 고객사 직원에게 제공해 고객사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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